[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27. 07:01
'마이 프린세스' 드라마에는 공주님이 나와 주시니, 그 이름하여 김태희 되신다. 김태희 그녀의 이름은 이 드라마에서 굳이 필요없는 수식어 같아 보이고, 필요없는 대명사일 듯 하신다. '발연기'는 명세기 발로 연기를 할 줄 아는 지경에 이르는 도인의 최고봉 수행 상태를 이르는데, 김태희님은 그 단계 위를 거닐으신다. 그랬다. 명세기 김태희 공주님께옵서는 '발연기'를 넘어선 수행의 한계에 이르는 '똥연기'에 달인이 되셨다는 것을 대중은 간과하게 되시는데... 그런 김태희 공주님의 기막힌 '똥' 연기는 그녀를 일약 '똥태희'라 부를 수 있는 한 방, 진짜 큰 한 방을 터뜨려 주신다. 어찌 이렇게도 대단한 도인의 단계를 거니실 수 있는지 이 아니 존경스러운 게 아니다. 그와 평행 연기를 거닐었으면 했던, 동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