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천여행지 100선 바람나그네 2011. 11. 12. 06:20
소래포구축제를 들르며, 소래의 유명한 습지생태공원을 찾았다. 여름에도 한 번 가봤지만, 이곳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명품 촬영지라 하겠다. 과거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본인들이 염전을 만들어 1966년까지 소금을 생산해 가져갔던 곳이다. 염전 너머로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을 이루던 곳이기도 했다. 이제는 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이 되었지만, 또 다른 볼 것들이 많이 생겨난 것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옮겨 여행을 오게 하는 코스가 되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이제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군락지로 변모했다. 철새도 제법 많이 찾는 곳이 되었을 정도로 좋은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곳에는 전시관을 비롯하여 직접 천일염을 생산해 보는 코스도 있으며, 습지내의 다양한 ..
[여행] 인천여행지 100선 바람나그네 2011. 11. 11. 06:20
인천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시 사이에 있는 소래포구에 어느새 11회나 진행이 된 축제가 있다. 행정구역상은 인천이지만, 다리 하나 너머로 시흥시와 붙어 있어 인천시민들 뿐만 아니라 시흥시민들도 자주 드나드는 소래포구에서는 매 해 '소래포구축제'가 열린다. 특히나 이번 축제의 규모는 이전 축제와는 분명 다른 크기의 성대한 축제로의 변모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사용했던 '소래로 바다로 포구로'라는 슬로건 대신 이번에는 '소래야 놀자'로 변경하여 더욱 큰 문화축제로 치룬 것은 이 축제가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지 짐작이 대는 대목이기도 하다. 지역의 작은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중에 하나로 커 나간다는 것은 지역 활성화에 있어서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일이니 반길 수밖에 없을 듯하다. 단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