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7. 7. 16:47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상황에 따라 안 좋은 말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나쁜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특히, 이유 없이 타인의 미움을 받는 그 누군가를 향한 말이라면 그건 폭력이 될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하나 박명수는 조심하지 않았다.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에서 과거 MBC 에서 불렀던 ‘하나마나송’과 ‘냉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무한도전’에서 ‘하나마나 송’을 부를 때가 엊그제 같다. 당시 한강 둔치에서 불렀는데 관객 네 명뿐이었다” 말하고, 이어 “’냉면’을 부를 때 내가 춤을 계속 틀리는데 제시카가 봐주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제시카도 애기이지 않았나! 자기 걸 하느라 정신도 없었는데 또 어리니까 나랑 하기 싫었던 것 같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1. 10. 07:17
라디오스타가 다시 제 궤도의 쓴소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줬다. 아무리 잘나고 못난 연예인이라고 해도,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만은 같은 입장이 되어야 재미를 주는 법이라고 이번 '라스'는 시원스레 이야기들이 이루어졌다. 뭔 이야기를 한다고 숨기거나, 에둘러 말하면 이야기의 본 맛이 없어지는 무향무취의 음식 같은 이야기가 된다고, 결과가 뻔한 음식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심은 '라스'를 진행하는 진행자나.. 초대된 게스트들에게 찾아볼 수 있었다. 철저히 '라스' 정신으로 무장한 이들의 이야기쇼는 그래서 더욱 큰 재미를 줬다. "라디오스타니까 솔직히 말한다"라는 제시카의 말대로, 그래 그렇게 말들이 이루어져야 진짜 '라스' 를 보는 시청자들은 제 맛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