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7. 16. 07:10
부활의 수장 김태원은 도대체 의리의 끝이 어디라고 생각할까. 그에게 있어서 의리의 끝은, 자신의 생이 마감되기 전까지의 '책임감'이라는 부분과 맞닿았을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 요즘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자신을 믿고 따른 사람들만은 절대 잊지 말고, 잃지 말자는 주의처럼 그는 다시 자신의 사람이었던 이들을 모으고 있어서 매우 본받고 싶은 마음을 준다. 그의 요즘 모습은 약간 농담 섞어 교과서에 수록을 추진시켜 보고픈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가장 최근에는 자신의 1인 엔터테인먼트사인 '부활엔터테인먼트'에 MBC 제자 3인인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을 불러들여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사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갑작스런 파격적인 소식에 언론들과 여론들은 크게 요동을 치게 된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6. 07:00
놀러와에서 '록의 전설' 특집을 마련한 이번 편은 기획 면과 재미 면에서 최고의 놀러와 명품 특집이 되었다. 이미 한 번 김태원과 유현상이 한 번 나오긴 했지만, 그것은 단독으로 나온 특집이었고, 이번에는 그와 달리 말 그대로 록의 전설이었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룹들이 총출동을 해서 그 의미가 남달라 보인다. 특별한 내공을 쌓아서 예능감을 보이는 것이 아닌 삶과 방식 자체가 재미있는 김태원의 풍부한 말 재주는 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재미를 주었고, 같이 나온 유현상 까지도 매력이 철철 넘치게 해 줬다. 무엇보다 이 방송에는 한 시대의 록과 메탈의 최고 밴드였던 두 그룹 "백두산"과 "부활"이 나온 것은 기념비 적인 방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김태원의 말 대로 딱 한 팀 더 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