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3. 14. 07:05
떠나 보내기 아까운 월화드라마 를 이제 멀리해야 하는 시간이다. 20부작의 예정이었던 가 2회 연장을 하면서까지 보여주었던 것은 그래도 ‘정의는 살아있다’라는 교훈이라고 하면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스토리가 녹아 든 는 고전소설의 주 이야기 구조뿐만 아니라 현 시대의 사회상까지 담아내려는 노력으로 변화를 가져왔다. 수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했으나 어느 하나 부자연스러운 것이 없을 정도로 극 속의 이야기 구조는 연결성에 있어서 탄탄했다. 극 중 팽성실업은 언제는 한진중공업이 되기도 했고, 어느 때에는용산사태를 생각나게 하기도 했으며, 어느 때에는 모 반도체 회사를 생각나게 하기도 했다. 단순히 패러디를 하는 것을 넘어서 이 사태들이 어떤 시선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까지 보여주는 극 전개는 보는 이들의 구미..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12. 27. 06:20
드라마 제작진이 다시 하나로 뭉쳐 뭔가를 보여주려 하는 모습이다. 그 무언가는 바로 배꼽 잡는 드라마 하나쯤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인데, 그 첫 모습이 보일 날이 바로 눈 앞에 다가왔다. 새로운 2012년이 밝아오는 1월 2일 시작되는 월화드라마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2년 첫 서막을 알리는 월화드라마의 탄생은 새로운 기분을 가져다 준다. 종영을 한 월화드라마 . 그 애달프고 슬펐던 눈물의 드라마가 끝난 이후 기분 상쾌하게 한 해를 시작하라는 배려인 듯, 는 시종일관 큰 재미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이 된다. 제작발표회에서 드러난 의 각 씬은 전혀 생각지 못한 웃음을 가져다 주었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던 연기자들, 선이 굵은 연기를 보여주던 연기자들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한도 끝도 없..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1. 30. 06:20
SBS 후속 드라마 가 내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시작된 촬영은 그 여유만큼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를 주고 있다. 아직 언론에 많이 노출이 안 되었기에 그만큼 희귀한 자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촬영장의 모습들을 담아올 수 있어 특별한 자리를 했다. 촬영장을 도착하여 우선 들었던 소리는 많은 배우들이 자리에 하지 못했다는 소리였을 정도로 정보가 없었다. 단지 '정겨운'과 '정려원' 정도가 촬영장에 나온다는 소리. 그리고 예정되어 있었지만 참석이 어렵게 된 '홍수현'과 '이범수'가 있다는 소리였다. 홍수현과 이범수 모두 이곳저곳에서 봐 왔지만, 역시나 참석이 어렵다는 소리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겨운과 정려원을 본다는 생각으로 위암을 삼았다. 그런데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