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2. 2. 07:05
무한도전 역대급이라 불릴 ‘못친소 페스티벌’이 3주의 방송을 끝마쳤다. 그러나 그 3주 간의 ‘못친소 페스티벌’은 못 보여준 것이 더 많아 보일 정도로 꽉 들어 찬 웃음의 도가니탕이어 행복함을 주었다.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줄 정도로 큰 웃음거리들이었음도 분명했다. 은 여러모로 성공적인 특집이 되었다. 첫 번째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만이 즐기는 특집이 아닌 전체가 즐기는 페스티벌이 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모든 것을 제외하더라도 합격점은 충분하다. 그런데 두 번째 더욱이 뜻 깊은 것은 이 페스티벌을 통해서 예능 캐릭터를 기가 막힐 정도로 뽑아 냈다는 점에서 합격점일 수밖에 없었다. 김C와 조정치의 이름을 딴 ‘김치듀오’ 예능 캐릭터를 발굴해 낸 것은 최고의 수확 중에 하나다. 거기에 그 잘 생긴 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0. 14. 07:05
무한도전 미남 서열 1위 노홍철. 그의 미남서열이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지고 있는 바탕 안에는 미남의 베이스가 자리잡고 있기에 지금이라도 마음만 강하게 먹으면 다시 미남서열 1위를 차지하기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부쩍 늘어난 몸무게와 함께 급노화의 상징이 된 노홍철이지만, 그래도 그 잘남이야 어디 가겠는가! 노홍철의 이미지가 바뀐 것은 아마도 에 들어가기 조금 전부터 변화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이때 케이블 방송이나 기존 방송의 수를 줄였던 것은 그의 균형 감각을 한쪽으로 기울게 한 계기가 된 듯 보였고, 줄인 방송에서 균형을 맞추어 가던 멤버가 다른 곳에 신경을 쓰다 보니 일정 부분 감각을 잃은 모습을 아주 조금이나마 보였다. 기존 노홍철과 짝을 이루던 이는 다른 또 다른 이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23. 07:10
어쩜 이리도 차지고 능수능란한 코미디 사기를 보여줄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인 노홍철. 요즘 급 늙은 외모 덕분에 새로운 캐릭터 ‘빡구’ 소리를 들을 정도로 거칠어 보이는 외모는 잘 생긴 캐릭터를 떠난 모습이다. 하지만 새롭게 생긴 그의 캐릭터는 좀 더 가공할 만한 웃음을 만들어 내고 있어 반갑다. 아무래도 그가 가지고 있는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일반적인 머리카락 길이의 조화로운 모습이 그를 빛나게 했지만, 연이은 미션 실패를 통해 머리카락은 다사다난 하기 그지 없는 모습이다. 거기에 스스로 말하지만 살 좀 찌고, 마음 고생을 해서인지 부쩍 거칠어진 외모는 약간의 걱정거리지만, 그의 밝은 이미지에 조금은 안심할 수 있다. ‘빡구’라는 캐릭터는 유난히 급늙은 노홍철의 외모에 딱 어울리는 별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