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6. 6. 14:19
‘복면가왕’에서 151일 간 가왕 타이틀로 있었던 ‘음악대장’ 하현우. 그가 이룬 9연승은 누구도 깨기 힘든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그의 바통을 이어받은 ‘하면된다’는 좋은 실력을 보이긴 했지만, 벌써 그가 누구일 거란 예상이 되며 네티즌의 반응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네티즌의 반응이 심상치 않은 이유는 그들이 예상하는 인물이 ‘더원’이라는 점 때문. 네티즌은 더원에 대한 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인은 그가 과거 한 행적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여러 루머들이 있고, 실제 알려진 그간의 행적이 있기에 이런 반응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 네티즌이 다른 것은 몰라도 그가 걸어온 행적 중 가장 용서하기 힘든 잘못이라고 하는 건, 큰 것도 아닌 작은 것이다. 그가 가르쳤다는 후배들에 대한 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2. 15. 07:00
너무 당연한 듯 방송인이 되겠다는 이천수. 그 말에 따라 차근차근 방송인이 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일까 그 모습이 불편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천수는 축구 선수로서의 생활을 접는다고 은퇴를 선언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JTBC 손석희가 진행하는 에 출연해 처음 밝힌 은퇴 의사에 이어, 다음 날 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선 좀 더 구체적으로 방송인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천수의 이런 움직임은 선배 스포츠인들의 움직임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멀게는 강호동부터 최근 서장훈까지 스포츠인 출신이 방송인가에 진출해 얻은 명예가 상당하기에, 그도 제2의 인생을 방송인으로 잡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문제는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도 좋은 반응을 못 얻은 선배들이 더 많다는 사..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3. 07:00
주요 음원 사이트 톱100 차트에 고작 3, 4곡 안팎의 음원이 있는 ‘복면가왕’의 음원. 그것도 일부 가수의 곡만 올라와 있는 현상은 그 일부 가수의 우수성 때문만은 아니다. 의 음원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것은 가장 큰 이유가 음원으로서의 가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출연자 대부분은 자신의 곡을 부르지 않고, 기존 가수의 곡을 따라 부르는 수준이다. 그렇다고 원가수를 뛰어넘는 실력자도 딱히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 곡을 찾아 들을 만한 이유는 없다. 분명 잘하긴 하나, 그 잘하는 것이 상품성으로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은 음원 사이트를 점령하지 못하는 이유다. 비약해 예를 들어보자면 일반인이 노래방에서 부른 곡을 음원으로 냈다고 그걸 들어주지 않는 것처럼 냉정하게 음원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8. 17. 10:45
어떤 음악 프로그램이든 판정단이 끼어 문제가 되지 않는 프로그램은 없다. 그것이 직접 경연이든 다른 방식이든 일단 판정단이 승과 패의 저울이 될 때는 문제가 발생했다. 은 철저히 주관적인 견해로 승패가 결정된다. 제아무리 날고 기는 가수라고 해도 일단 판정단의 귀에 노래가 박히지 않으면 탈락은 필수다. 반대로 실력 없는 초짜라도 판정단의 귀에 박히는 곡을 보여준다면 승은 보장이 된다. 문제는 판정단의 판정이 시청자의 귀와 달라 보인다는 것. 매번 이 끝나면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뉴스 소식 댓글에 ‘판정단이 막귀인 거냐’라며 불만을 쏟아낸다. 또 그런 불만의 댓글에 대다수가 공감을 표한다. 그렇다고 이런 문제가 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를 비롯해 또한 판정단의 자격을 가진 이들이 문제를 일으켰던 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