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5. 18. 07:10
Mnet (이하 엠보코2)가 시청자투표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말았다. 이유는 시청자에게 맡겨지고 뽑힌 1위가 모두 탈락할 만한 사람이었다는 것에서 참사일 수밖에 없다. 시청자가 뽑은 1위는 윤성기와 송푸름. 이들의 노래 실력은 어느 부분을 따져봐도 타 도전자에 비해 나은 게 없었다. 아니, 확실히 탈락할 만큼 객관적으로 떨어졌다. 윤성기가 부른 이소라의 노래는 매끄럽지 못하게 들렸다. 지금까지 윤성기의 실력이라 생각지 못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목상태뿐만 아니라 선곡, 흐름, 고음 등 대부분의 모습에서 만족하지 못할 만한 수준을 보였다. 더욱이 경쟁자인 박의성이 부른 김광석의 는 그에 비해 매끄럽게 들린 노래였다.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박의성이 노래를 부른 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의 것..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30. 07:10
Mnet 의 배틀라운드 열기가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와 심사위원이자 코치인 4인 ‘신승훈, 길, 백지영, 강타’가 무대를 보는 시선의 간극이 커지기 시작했다. 시즌1의 경우도 이런 시각의 간극은 있었고,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 좀 더 큰 다른 결과를 보기 시작한 것은 작은 염려가 아닐 수 없다. 다행히도 지금까지 보인 배틀라운드에선 그 간극이 크지 않지만, 당장 다음 주에 있을 무대에서라도 시청자가 이해할 수 없는 탈락이 나온다면 뭔가 생각지 않은 부정적인 시선이 일부라도 따를 수밖에 없다. ‘엠보코2’ 6회 방송에서도 스카우트가되길 망정이지 자칫 실력으로 탈락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가 선택받지 못한 결과는 벌써 안 좋은 불만의 말이 나오기 시작한 현상이기도 하다. 첫 탈락을 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23. 07:21
Mnet (이하 ‘엠보코2’)는 역시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임을 입증하는 무대들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모든 무대가 최고일 수는 없지만, 평균이상 되는 실력의 도전자들 무대는 일부 저질 오디션 무대에서 해방시켜 귀를 시원하게 해준다. 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명확한 구분 선이 하나 있다. 오로지 가창 실력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는 대전제. 그리고 그를 받쳐주는 참가 도전자들의 명불허전 실력. 가장 기본적인 룰이긴 하나 오디션에서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는 이것이 대부분 지켜진다. 그러나 이 엄청난 甲 중의 갑 프로그램도 부작용이 있기 마련. 오디션 프로그램이 영원히(?) 해결하지 못하는 부작용 하나는 있다. 그 부작용이 생기는 면부터 생각해 보자면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도 겪고 있는 일이지만, 어느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2. 07:17
그 끝을 알 수 없는 실력자들이 쌓이고 쌓인 두 번째 방송이 끝난 가운데, 입이 떡! 벌어질 실력자들이 나와 자신이 좋아하는 코치와 즐거운 배틀 준비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시청자들은 이 엄청난 실력자들에게 한 번 놀라고, ‘보코2’의 의외의 인물에 놀라게 될 수밖에 없었다. 이미 시즌1에서도 생각보다 엄청난 존재감으로 배틀 오디션을 재미있게 해준 리쌍의 길과 매우 안정된 진행력을 보여준 김진표의 활약은 생각지 않았기에 더욱 놀라운 일이었다. 길은 타고난 능력의 가수로 그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음악을 하지만, 예능에서 굳어진 캐릭터 때문에 과연 오디션의 심사위원에 적합할까? 궁금증을 갖게 된 이들도 일부분 있었지만, 그 염려를 방송 시작과 함께 동시에 날려주었다. 김진표 또한 마찬가지다. 김진표는 이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2. 23. 07:14
‘진짜가 나타났다!’, ‘진정한 오디션의 끝판왕’이란 수식어도 모자랄 프로그램인 Mnet 가 시즌 2로 시청자에게 다가온 것은 행복함이라 할 수 있다. 이제 금요일 11시면 공중파도 아니고 케이블 프로그램인 Mnet에 시청권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생긴 것은 진정한 실력자들이 한 데 모여 서로 최강의 실력을 보이려 하기 때문이다. 실제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된 22일 첫 방송에서는 시즌 1의 엄청난 실력자들이 배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한 실력자들이 몰려든 모습은 보고 듣는 시청자들에게는 행복함일 수밖에 없었다. 10명 중 뽑힌 8명의 실력이 모두 대단했다는 것은, 도대체 다음 대기한 이들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렇게 첫 회에 많이 배치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첫 회에 심사위원이자 코치로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