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12. 19. 20:06
가수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된 향정신성의약품 반입 스타 A씨가 보아 임을 인정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사과를 했다. 문제는 해명인데. 이 해명이란 것이 누구의 마음도 움직이기 어려운 해명이어서 찜찜함만 남겼다. 처음 보도한 SBS8뉴스에서는 ‘한류스타 A씨가 졸피뎀 등 복수의 향정신성 의약품을 해외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전했다. 이어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일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뒤 국내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하려다 세관 검색 단계에서 적발됐다’고 했다. 특히, 문제가 심각한 건 졸피뎀보다 오남용 우려가 있는 ‘다’ 목의 약품을 포함했다는 것인데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은 커졌다. SM은 그렇게 반입을 하려 한 이유는, 보아가 최근 “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2. 23. 18:37
이건 누구의 욕심일까? 프로그램? 아니면 보아의 욕심? 이해하자면 이해할 수 있지만,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보아의 ‘프로듀스 101’ 캐스팅은 어딘가 모르게 부정적인 시선을 가질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 쉽게 생각하면 보아의 캐스팅은 적절해 보인다. 왜? 그녀는 아이돌이었으니까! 게다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후배를 위한 멘토링도 했으니 적절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응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돌려 생각하면 그녀의 캐스팅은 미스 캐스팅이라고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부적절한 캐스팅이 아닌, 잘못 선택한 캐스팅처럼 보이는 건 그녀의 정체성이 모호하기 때문. 또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지도 궁금증을 준다. 쉽게 접근하자면 선배이고 후배를 위한 그 무언가를 전해줄 수 있어 캐스팅이 적절해 보일 수도..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9. 5. 06:20
제작발표회나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이 지금까지 대부분 현장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은 참으로 솔직한 현실적 이야기를 해주어 기자간담회가 무르익게 만들었다. 열의가 없을 것 같았던, 간담회 현장의 모습은 그렇게 해서 후끈하게 달궈졌다. 아마도 이렇게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는 것은, 이 프로그램(K팝 스타)이 나아갈 방향인 것을 알리는 첫 단계의 말이 아니었다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가 밝힌 여러 이야기에는 진심이란 것이 담겨 있었다. 물론 '박진영' 또한 솔직한 심정으로 이야기를 해 주었지만, '양현석'의 진심이 묻어나는 허심탄회한 말들은 귀에 착착 감기는 그 기분이었다. 무엇을 '무서워서 시도해보지 못..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8. 15. 07:20
DJ DOC가 뮤직뱅크 1위를 보아에게 내어주고 꽃다발을 무대에 내 팽개쳐서 많은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그리고 그 후 다시 김창렬의 트위터에 보아의 1위가 빛바랠 수 있는 말을 남김으로서 그 또한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일단 제일 큰 잘못은 김창렬이 트위터에 한 말이 문제가 되고, 그리고 그 다음이 보아가 준 꽃다발을 이하늘이 무대에 팽개친 것이 문제로 다가온다. 그러나 일이 점점 커지려고 할 때 빠르게 김창렬과 이하늘이 사과 의사를 밝혔다. 남의 입을 거치지 않는 트위터로 직접 밝힌 것이라 그 만큼 속보성과 정확성이 있었다. 이하늘은 보아를 디스하지 않았을 것. 일단 순서상 이하늘은 보아와 서로 뮤직뱅크 중간 인터뷰 때 1위를 누가 하든 자신들의 1위를 상대에게 주기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