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30. 06:50
동이 드라마가 시작이 되고 난 이후 벌써 4회가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인물들의 관계와 묘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되고 있다. 이병훈 PD의 전 작품을 둘러보았을 때 히트치는 드라마의 첫 구조와 이 드라마는 상당히 유사한 패턴이면서도 왠지 모를 답답함을 주고 있어 성공을 하면 얼마나 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병훈 PD의 기존 작품들을 보았을 때 준비 단계에서 보여주던 인물 묘사들은 이번 드라마도 비슷하다. 그러나 기존 드라마의 묘사 부분 당시에 호평을 듣던 것과는 달리 이번 는 극히 몇 부분만을 호평 받고 있다는 것이 영 찜찜해 보인다. 일단 는 시작도 하기 전(前)인 것은 확실하다. 그렇기에 벌써부터 실패를 논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답답함은 어쩔 수 없음을 얘기하고 싶다. 3회의 내용..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24. 06:50
동이 드라마가 MBC에서 방송이 되고 2회가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 성공 가능성을 두고 말이 오가고 있는 것 같다. 필자가 2회까지 본 소감으로는 이병훈 감독의 드라마 치고 겉 모양새로는 이전 드라마의 짜임새 있는 화면과 내용들이 현재까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불안한 요소도 그 못지 않게 비춰지는 것 같아서 약간 불안한 마음도 같이 들게 된다. 드라마 는 총 50부작이라는 길고 긴 여정을 가려고 하는 드라마다 지금 시작했으니 반응이 조금 좋으면 기존 늘리기 까지 예상해서 56회나 58회 까지 갈 것으로 봤을 때 거의 여름 끝자락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처음에 너무 많은 사건들을 응집시켜 풀어내려 함으로 시청자를 혼라케 하는 부분도 존재한다.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혼란한 정국에 사..
[리뷰] IT 리뷰/영화, 콘서트 바람나그네 2009. 12. 11. 06:08
'정승필 실종사건'의 감독 정석범이 그려낸 오락 영화가 하나 더 추가 된 것 같다. 이 영화 언론시사회에 참석하며 과연 이 영화가 어떤 재미를 줄 것인가?란 생각을 했고, 그 기대는 아주 낮은 편이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를 준 영화였다. 말 그대로 이 영화를 보려면 기대를 확 낮추고, 오락 영화로 보라고 하고 싶다. 작품성을 따진다면 당연히 점수를 주지 못 할 것 같고,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생각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다고 확실히 얘기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시선은 강혜정이 배역을 맡은 송이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그래서인지 한채영과 허이재에 대한 배려는 조금 아쉽게 그려진 것이 사실이다. 한채영과 허이재가 욕심을 내지 않았다면 만족하고 연기를 했겠지만 조금은 아쉬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8. 7. 06:25
어제 이슈거리로는 한효주의 추노와 관련된 글이 많은 언론 기사를 채웠고, 또한 댓글에는 날을 세워 한 쪽은 한효주 쪽이 안 좋다, 한 쪽은 추노 쪽이 안 좋다고 난리였다. 추노는 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 등 이름 제대로 날려주는 사람들이 나오는 '아이리스' 다음 드라마로 낙점이 되어 출연진이 선정되고 있는 시점이다. 추노는 아이리스가 끝나는 이번 연말에 방송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부터 이 뭔 난리인지 모르겠다.(추노는 드라마 입니다 ^^;;) 문제를 살펴보면 이렇다. 한효주 측은(소속사 차원인지 한효주도 같은 생각인지?) "추노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스케줄 문제로 고사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서 문제가 시작된 듯하다. 한효주는 한참 '찬란한 유산' 촬영 중에 제의를 받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5. 19. 07:25
주말에는 예능의 힘이 강력하다. 그런데 예외의 시간대의 강력한 드라마도 있다. MBC의 주말드라마가 없어진 이후로 다시 부활한 것이 '2009 외인구단'이다. 사라지기 전에 주말 드라마의 마니아 층 까지 안겨준 것이 달콤한 인생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오연수와 이동욱이 나온 이 드라마의 인기는 마니아 층 에게는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었다. MBC주말 드라마가 없어진 이후 SBS에서 주말 10시에서 12시까지 드라마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 인기는 어느 순간 올라가더니 내려올 줄 모르고 있다. 지금 방송하는 10시대 드라마는 조금 재미가 약해지긴 했지만 그 전에 방송된 "유리의 성"의 인기가 엄청 났었다. 그에 비해 "가문의 영광"이 조금 덜한 인기였다. 그런데 그 두 드라마가 끝난 이후 나온 10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