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12. 06:51
KBS의 프로그램에는 지난 의 주인공이었던 박중훈이 초대 손님으로 나오게 되었다. 박중훈의 출연은 영화 상영을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홍보 방송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그 예전 자신의 프로그램 실패담에 비중을 두고 간간히 그동안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방송에서는 박중훈이 자신이 맡아서 진행을 했던 의 실패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후배 김승우에게 조언을 해 주는 무게 정도의 방송이 된 것 같다. 예전의 박중훈쇼의 문제는 스스로도 돌아보면서 느꼈다고 하듯이, 시대와 같이 굴러가는 트렌드와 다른 방향으로 제작을 했다고 하며 스스로의 문제를 돌아보기도 했다. 김승우에게는 선배 박중훈의 이런 쓴 경험담이 보약이 될 것인데 그가 제대로 느꼈을지 모르겠다. 박중훈쇼가 실패하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9. 07:01
얼마 전 KBS 2009 최고의 드라마가 된 의 출연 배우 김승우의 쇼가 기획 중이라는 기사가 났다. 하지만 아직 기획 중이며 사실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소문인 이 쇼는 너무 졸속으로 기획이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든다. 기사에 따르면 김승우 측 관계자가 전화 인터뷰에 'KBS예능 프로그램 MC 출연을 할 것인지 논의 중인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사석에서 만남을 가졌고, 예능 MC로서의 출연을 논의 했을 뿐 시기나 구체적인 포맷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미 김승우에게는 한 두 차례 이런 MC제안이 모 방송사에서도 들어왔지만 신중하게 결정할 일이라며 여러 차례 거부를 했지만 이번에는 그 무게가 커 보인다. 말 그대로 '뜬소문'으로 끝날 수도 있는 기사지만 만약 '김승우쇼'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14. 06:32
MBC 수요 예능 '황금어장' 속 코너 이 되지도 않는 욕심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특정 스타에게 출연을 구애하고 있는 것. 그 대상은 바로 장동건이다. 장동건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출연 제의를 받고도 안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특히나 장동건을 향한 구애는 도를 넘을 정도가 된 것 같다. 장동건이 안 나오니 노골적으로 섭섭하다는 식의 기사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할 때가 되었다. 장동건은 그간 계속해서 예능에 대한 부담감으로 출연을 고사해 왔다. 하지만 무릎팍은 MC 강호동의 병적인 장동건에 대한 집착과 제작진의 행동으로 너무도 불쾌해지고 있는 것이다. 장동건이 유일하게 출연했던 방송이라고는 의리로 출연을 한 공중파 가 전부였다. 그리고 그 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8. 6. 06:22
MBC 황금어장내 무릎팍 도사에는 배우로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하정우가 출연을 했다. 하정우는 그간 공중파 활동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그가 밝히는 바로는 그간 자신의 공중파 출연을 가지고 자신을 아끼는 팬이 불만의 글을 장문으로 써서 생각을 바꾸고 나왔다고 한다. 강호동의 공격으로 '홍보를 하러 나온 것이냐?'는 질문에 여유 있게 받아치는 센스를 보여줬다. TV에 나오는 사람치고 홍보 아닌 출연은 약 10% 정도 밖에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무릎팍의 속성상 홍보를 위해 나오면 일단 욕을 먹는 편이다. 무릎팍은 한 사람의 배우나, 연예인, 사회 유명인들을 속속히 알아보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단순 홍보로 나오면 당연히 욕을 먹는 편이기도 하다. 그러니 먼저 선수를 친 듯 한 립서비스 같아 보였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26. 19:23
박중훈쇼가 봄 개편을 맞아 폐지를 한다. 오늘의 주요뉴스는 몇 개로 나뉘어져 있다. 그 중에 박중훈쇼의 폐지를 보며 한 마디 써 본다. 박중훈 스스로는 균형을 잡으며 방송을 하려고 노력을 했는지는 모르나 과정과 결과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너무 자신과 제작진이 생각한대로 흘러가다 보니 프로그램의 특성도 잊어버리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행보를 보여 주었다. 봄 개편을 맞아 시청률의 영향으로 인해 프로그램 포맷을 공동 진행 형식으로 바꿔 보자는 제작진의 의견에 박중훈이 고사를 한 것이다. 그러며 각종 기사는 자진하차, 패배인정 이라는 제목으로 쓰여 지고 발행이 되었다. 이것은 뭔가를 굉장히 잘못 생각한 듯하다. 자진하차야 맞는 말 이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자신이 그냥 패배를 했다는 말은 이해가 안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 9. 16:46
박중훈쇼의 정체성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토크쇼인지 시사토크쇼인지.. 뭐 잡탕인지 모르겠다. 프로그램의 컨셉이 뭔지 모르는 시청자들은 그냥 그 동안 못보던 대스타들을 보니 즐거운 마음 조금은 가질지 모르나 프로그램적인 요소로는 어디에 포커스를 두고 봐야 할지 모른다. 나도 솔직히 헤깔리긴 마찬가지다. 장동건이나, 정우성, 김태희가 나왔을땐 토크쇼로 보이고.. 각 당의 대변인으로 일하는 여성들이 나왔을땐 시사적인 요소를 선택해서 하고.. 그렇다고 스타가 나왔다고 철저히 재미요소를 끄집어 내지도 못하고.. 또 그렇다고 대변인이 나왔을때 시사적인 깊은 내용도 끌어내지도 못하는 진행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진행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적인 요소로도 시사요소를 끄집어 내지 못할 환경은(대본,진행,아이템) 아주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