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8. 3. 08:01
‘(박)준형이 형이 오는 바람에 목표달성 토요일로 바뀌었고, 원준이가 오면서 1990년대 분위기는 정점을 찍었다’는 유재석의 말대로 이번 은 박준형-김원준 두 명의 소환술사가 강제로 1990년대를 2014년 여름 한가운데 소환해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었다. 이 두 명의 냉동 연예인은 에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과 를 텔레포트시켰고, 이는 완전히 새로워서이기보다는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온 듯한 모습 때문에 더한 웃음을 얻을 수 있었다. 시대는 바뀌고 그 시대에 맞춰 가는 사람들의 시대에, 과거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은 것 같은 이들이 텔레포트 한 듯한 모습은 오히려 신선한 충격이었다. 자그마치 14년의 세월을 그들은 변하지 않은 상태로 말과 행동이 똑같았다. 오버액션의 최고봉이라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19. 06:23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개그야'가 폐지가 된 이후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가 두 번째 방송을 마쳤다. 첫 회부터 기존의 시청률의 두 배 이상의 성공적인 시작을 하고 두 번째 방송인 이번 방송 또한 재미를 줬다. 첫 방송보다도 더 많은 사람의 반응들이 해당 게시판에 쏟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그맨(코미디언)만 하는 버라이어티"며 "개그 + 버라이어티 = 개라이어티"라 불리길 원하고 있다. 기존에 M패밀리는 개그야를 지키던 MBC와 KBS의 합체적인 동맹이었다. 여기에 C패밀리(컬투 소속)가 들어오면서 무한경쟁을 벌이는 대결 방식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두 번의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코너 중에 '좀비'를 최고로 치고 있다. 이 반응은 현장에서..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09. 10. 9. 06:18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인 '개그야'가 전격 폐지되고, 그 자리에 '하땅사'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았다. '하땅사'는 "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란 말을 줄인 말이기도 하다. MBC공개 코미디 개그야의 끝없는 추락으로 시청률은 바닥을 치며 코미디 왕가 MBC의 자존심도 상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려는 MBC의 노력은 '하땅사'의 등장으로 더욱 힘을 낼 것 같다. 필자는 바이럴 블로그 기자단(www.viralblog.co.kr)으로 뽑혀서 운 좋게 취재를 하게 되어 기쁘게 하땅사 첫 회를 신나게 웃으며 봤다. 생각 이상의 재미를 보장해주는 방송이었다. 무려 한 시간 전 도착을 해서 MBC 일산 드림센터 근처에서 배회를 하며 사진도 찍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눈에 익은 개그맨들이 많고 서로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