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7. 20. 21:27
2NE1 해체 후 박봄은 숨어 지내다시피 했다. 아니 대중으로부터 퇴출을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예가와 거리가 멀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여러 오해를 거두고 본다면 그녀는 피해자이기도 하니 활동을 못한 건 억울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녀는 금지된 약품을 들여왔다는 이유로 법적 논란을 겪었고, 끝내 팀과 정상적으로 화합을 못하고 팀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들여온 약품이란 것도 알고 보면 의약품으로 사용되던 것이다. 악용을 하면 나쁜 것이지만, 그녀는 어린 시절 충격적 상황을 겪고 심리치료를 위해 외국에서 처방 복용을 해왔다. 소량으로 자신이 복용하는 것만 들여오다 오랜 기간 미국 방문을 못해 들여오다가 걸린 것이 문제. 당시 모 기업 인물은 형량을 세게 받았지만, 박봄은 기소유예가 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7. 1. 11:26
한국 언론의 기사는 왜 항상 일방적일까? 보강 취재는 일단 터뜨리고 본 이후에 하는 것이 보강 취재일까? 이런 생각은 늘 한국 국민들이 언론 기사를 보며 하는 말이다. 이걸 단지 언론의 습성이라고 합리화시켜 마무리해주는 것도 그들에게는 면죄부를 주는 것이기에 언론의 습성이라고도 하고 싶지 않게 한다. 박봄의 논란 또한 마찬가지다. 아무리 ‘단독’의 탈을 썼다고 해도 속보가 아닌 장기 취재의 기사였다면 적어도 취재 대상의 말을 들어보는 것은 상식이다. 그럼에도 첫 단독 보도를 낸 매체는 기사의 대상인 박봄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사실 여부를 묻는 기본 중의 기본을 지키지 않았다. 그들이 취재한 곳이라면 검찰과 법무부 등이었고 기사의 내용은 박봄이 마약 밀수입자인 것처럼 단정하는 기사였다. 사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