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7. 8. 07:00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을 향한 쟁탈전으로 표현된 천우희와 수지, 오연서의 경쟁은 사실 있지도 않은 경쟁구도다. 이 경쟁구도는 네티즌에 오르내리는 인물을 뽑아 경쟁구도로 만든 것일 뿐. 실상은 수지 혼자에게만 출연제의가 간 것으로 보이는 게 현재다. 7일 온라인을 후끈 달군 의 여주인공 기사는 대부분 미쓰에이 수지가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였다. 더욱이 이날 주를 이룬 기사의 대부분은 마치 수지를 밀어주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애먼 경쟁 후보군을 뽑아 언급하고 그것도 모자라 언급된 후보 여배우에게 일일이 확인해 보는 과정에서 불쾌함만 줬다. 네티즌이 꾸준히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뽑았던 인물은 외모에서 이하나와 천우희 정도였다. 그리고 가끔 오연서가 나오는 정도. 이하나는 나잇대가 맞지 않아 안 될 것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1. 6. 07:00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 사실 그녀는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보다 배수지란 단독 이름으로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이다. 그녀가 시대의 대세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미쓰에이’란 걸그룹이었을 때 보다는 예상치 않은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였을 때였다. 을 통해 얼굴을 비춘 수지는 시즌2에서도 잠시 얼굴을 비추며 배우로서의 시동을 걸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큰 조명을 받지 못했던 것이 수지였으나, 분명한 것은 이 시기를 통해서 수지란 이름을 인지하기 시작했던 것이 시청자와 대중들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확실하게 시대의 대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영화 을 통해서였다. 연기를 미치도록 잘해서이기 보다는 현 시대에서 아련하게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복고코드 감성을 잘 표현해 낸 것이 그녀를 돋보이게 했고,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0. 10. 08:11
겉으로 보이는 것만 봐서는 모른다?.. 맞는 말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은 화려하나, 속을 들여다보면 영양가가 없다는 소리다. 이번 박진영 사단의 미쓰에이 새 싱글 Step Up 앨범은 시작부터 그 성공을 점치지 못 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 실망감을 준다. 시작부터 실패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자칫 그녀들에게 상처가 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느껴지는 것을 이야기 안 한다는 것도 이상할 것이다. 특히나 앨범 중 Breath(브리드)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완성되지 않아 보이는 안무와 선정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는 대중의 눈을 괴롭히기에 이른다. 여전히 그녀들 스스로가 말했듯 퍼포먼스 위주의 컴백무대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퍼포먼스 위주의 무대를 자랑하던 '미쓰에이'는 실망스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