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0. 13. 14:36
연예 스타라고 해서 악플을 받는 게 당연한 게 아니다. 당연한 것처럼 당해 주니 악플을 다는 것이다. 마땅한 비판이 아닌 과격한 비난성 댓글은 이제 연예 스타라면 무조건 고소를 해야 하는 시기다. 한국 사람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무시하지 못할 상당수의 대중이 악플을 당연하다는 듯 단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비판과 비난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직업이라 말하며 다는 편. 사실 연예인은 비판과 비난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긴 하다. 하지만 반드시 비판과 비난의 이유는 정당화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법적(명예훼손 및 비방)으로 문제 될 소지가 없어야 하는 건 기본. 그러나 악플러라 일컫는 이들은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준으로 비난을 한다. 또 그들의 비난 수위가 끝을 모르고 망상의 단계와 놀이문화까지 간다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2. 07:17
사회가 비극인데 희극만의 세상이라고 포장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문제일 수밖에 없다. 아프다고 안 아픈 척 억지로 웃게 하는 프로그램은 어쩌면 현실을 부정하라고 강요하는 세상의 프로그램일지도 모른다. 모든 시청자가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 세상에 없다. 모든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울게 할 수도 없다. 단지 지금 자신이 보여줘야 할 것이 있다면 일정 부분의 시청자를 잠깐 외면하더라도 말하고 보여줘야 할 것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 우수한 프로그램일 것이다. 은 잠시 큰 웃음을 포기하더라도 잔잔한 웃음과 생각을 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야기에 대해서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꾸준히 폐부를 찌르는 역할에 주저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 당장 뜻이 전해지지 않아도 굽히지 않는 것이 이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31. 08:22
악마의 육잡이 명수, 먹방계 식신 정준하, 먹방계 식충 정준하, 유음탕씨 유재석, 족두리호 골무 도사 노홍철. 이 많은 별명이 새로이 생긴 . 녹화 시작을 유재석의 친근한 손길로 은혜로운(?) 씻김 세례를 받은 정준하는 녹화 3일째와 4일째를 웃음으로 이끌었다. 와이키키 옆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지름이 36cm에 4단으로 겹겹이 쌓인 ‘방석 팬 케이크’를 먹는 도전에 임하게 된다.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도전자가 많기에 미션을 성공할 확률은 높아진다. 그러나 악마명수가 있다고 매번 주사위 6을 잡던 손은 꼭 필요할 때 1을 잡아 곤욕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한다. 일을 저지른 수(박명수)의 뒤처리를 하는 사람은 그의 단짝인 하(정준하). 식신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단독으로 도전할 수밖에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