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8. 11. 08:27
‘혹독했다’,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파장력이 강하기에 이곳은 절대와야 할 곳이다’란 생각을 줬을 법한 는 캠프 지원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예능사관학교였다. 가장 잘 나가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은 행운이겠지만, 그 좋은 곳을 나가 실익을 얻지 못하는 것 만큼 불행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번 출연한 7인의 예능 캠프 입소자 중 소득을 올린 이를 뽑는다면 존박과 임원희, 김민교, 뮤지 정도가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얻은 측일 것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천명훈, 준케이, 성규는 큰 소득을 못 얻었다. 이번 는 예능은 많고, 신인이 설 곳은 없는 현실에서 새로운 얼굴을 알리는 역할에서 무척이나 큰 도움을 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 특집이 의미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8. 5. 07:00
의 재미 7할을 담당한 개그우먼 맹승지와 가수 존박의 매력을 어떤 색으로 표현하면 좋을까? 여자이니 핑크, 남자이니 블루? 아니다! 그들 매력의 공통색은 ‘투명함’이었다. 맹승지와 존박은 자신의 일에 철저할 정도로 순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맹승지는 만 따져서 세 번의 출연을 했고, 이 세 번의 출연은 모두 존재감 甲(갑)의 위치를 점했다. 그런데 그 컬러가 투명함이어서 흥미롭다. 처음 출연은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게 아니었다. 그저 ‘무한상사’ 야유회에 출연한 엑스트라 정도 위치의 여성. 시청자가 그녀를 주목한 이미지는 약간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약간의 미모였을 뿐. 그녀가 에 출연하는 개그우먼인 줄도 몰랐던 것이 그 당시. 허나 이후 ‘아빠 어디가’를 패러디한 ‘우리 어디가’ 편에 리포터로 투입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