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 22. 14:20
SBS의 안일한 예능 프로그램 만들기는 대체 어떤 이유에서일까? 유독 한 사람을 위해서는 그 어떤 규칙을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SBS 예능이 제 갈 길을 잃은 것은 기존 잘 나갔던 프로그램을 만든 PD와 잘 나갔던 MC의 연합이 안일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부터다. 그 기점을 시작으로 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이 빛을 못 보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지 오래다. 근래 가장 크게 SBS 예능 프로그램을 구렁텅이에 빠뜨린 MC는 강호동이고, 그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장혁재 PD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박상혁 PD가 을 식상하게 만든 것도 SBS 예능이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이유다. 그곳 모두에 공통으로 자리한 MC는 강호동. 그런데 후속 프로그램 기획을 하며 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4. 22. 07:10
어디서 본 듯한 연출의 향연에 새롭지 않은 낯익은 멤버. SM C&C 제작으로 식구 끼워 넣기는 예사. 아웃도어 광고를 위한 예능. 확실한 목표도 없는 스타에 기댄 해외 촬영. 꼽으면 입이 아플 만큼 많은 단점. 방송이 끝난 이후 쏟아지는 반응은 이 프로그램의 미래를 말해 준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대단한 기대감을 줬고, 대단한 프로그램이 나올 것이라고 홍보를 잔뜩 했다. 그래서 기대를 작게라도 할 수밖에 없었건만, 대체 어떤 부분에서 좋게 봐야 할지 난감함은 보는 시청자가 창피해서 이불을 덮고 봐야 할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즉, 누구에게 한 번 보란 말을 한 이가 창피한 상황을 만들어 줬다는 이야기다. 시작부터 약 20분 동안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멤버들이 꾸려지는 과정이 보이고, 그렇게 꾸려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