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맛집 & 일상 바람나그네 2017. 3. 6. 12:21
‘날이 꾸물럭 하여, 날이 좋아, 날이 적당해’ 찾은 시흥시 정왕동 맛집 ‘느린마을 양조장 – 시흥베니키아점’은 제 감정선을 채우기 충분한 맛집이었습니다. 솔로 생활에 외로움을 채우기 위한 마음도 있고 오랜만에 아는 사람과 술잔을 기울이고 싶은 마음도 있어 페이스북에 같이 하자고 지인 블로거에게 응급신호를 보냈지만, 바쁜 블로거 분들이 많은 지라 함께 하지 못해 집근처에 아는 분들과 함께 정왕동 맛집 ‘느린마을양조장 시흥베니키아점’을 찾았드랬습니다. 느린마을양조장 시흥베니키아점의 위치는 4호선 정왕역과 가깝습니다. 하지만 걷기에는 멀어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물론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요금인지라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찾은 시간은 저녁 7시. 겨울과 봄 사이인지라 날은 어두워진 시..
[취미] 맛집 & 일상 바람나그네 2010. 8. 5. 06:20
오랜만에 즐겨찾던 스테파니 카페를 갔는데, 의외의 신메뉴가 등장했다는 것에 오우~ 이것이 웬 떡이야~ 라며 즐거워하는 바람나그네와 해적같이 생긴 일당은 바로 신메뉴에 눈길이 꽂혔습니다. 그래.. 한 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 당연히 한 사발 해야겠지요?! ..라며 서로 쿵짝이 맞아서 주문한 신메뉴는 세 가지(사가지 아닙니다^^)였습니다. 가지가지 한다고 가지가지 맛 난 브런치에 그저 행복하기 이를 때 없는 저는 그저 음식의 맛에 홀랑 빠져버렸지요. 한참을 못 간 스테파니카페 2호점은 저를 까먹지 않고 있었습니다. 신메뉴로 나온 3가지를 소개드리자면.. 셰퍼드 파이(shepherd's Pie) / 크리미 머시룸 리조또(Creamy Mushroom Risotto) /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 였습니다. 스..
[취미] 맛집 & 일상 바람나그네 2010. 5. 11. 12:57
가로수길 맛집으로 소개했던 '스테파니 카페'가 2호점을 냈다고 해서 부지런히 다녀와 봤습니다. 2호점은 압구정으로 옮겼더군요. 저는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서 갔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갈 시에는 아마 이 과정이 맞을 것 같아요. 예전 소개했던 '스테파니 카페 1호점'은 가로수길 뒷편에 위치해 있었지만 2호점은 조금 더 압구정 쪽으로 옮겨갔다는 것이 포인트겠죠. 그만큼 인기도 있는 카페였기에 확장된 2호점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지요. 현재는 오픈을 위한 마지막 점검과 함께 손님 받을 준비를 하고 있지만 주말부터는 빠짐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1호점은 테이블이 협소해서 5테이블 정도로 단란한 분위기의 장소였다면, 2호점은 느낌상 세 배 정도 커진 것 같더군요. 테이블도 적당히 배치..
[취미] 맛집 & 일상 바람나그네 2010. 3. 15. 16:45
지난 11일 영화 제작보고회를 보러 아침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더랩니다. 너무 빨리 움직여서 그랬을까요? 뭐 당연히 배가 슬슬 고파오더라고요. 엄정화와 류승룡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서 보고회장을 나왔습니다. 때마침 보고회장을 찾은 주위의 아는 분들이 같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만난 울 인연들이 반가워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까운 곳으로 룰루랄라 나간 곳이 종로3가에 위치한 맛집이었습니다. 너무 빨리 보고회가 끝나서 여차하면 영화라도 때릴 요량으로 간 곳에서 우선 끼니라도 해결하고자 이 맛집을 찾았드랬죠. 생각보다 갑자기 일행이 늘어나 버려 살짝 걱정도 ㅋ 뭔 걱정일까요? 그런데 우연히 찾은 이 맛집에서 생각도 못한 춘천의 맛을 느낀 것 아니겠습니까! 춘천의 맛은 여러분은 어떤 맛을 상상하나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