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4. 14. 16:18
시사 예능 진행자 경험이 있다는 지나친 자부심일까? 김구라의 ‘마리텔 V2’ 게스트 섭외는 난감하기 그지없다. 첫 게스트를 민주평화당 의원 박지원을 초대해 난감하게 하더니. 두 번째 게스트는 심리학과 교수 출신 황상민을 초대해 난감하게 했다. 두 게스트까지야 그래도 ‘그러려니’하며 넘길 수 있겠지만, 다시 한번 이어진다면 연속이든 아니든 시청자의 비난을 받을 일은 당연하고 지적을 하지 않는 한 이런 게스트 섭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의 게스트 초대는 무조건 해당 의원과 정당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초대인 만큼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예능에 맞지 않는 의도로 시간을 때우고 가는 것은 박지원이 몸소 보여준 사례. 좋지 않은 이미지로 주위 의원들에게 전화를 못 받거나 걸어도 받지 않는 모습을 노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3. 31. 07:00
MBC의 맛깔난 예능으로 평가됐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2, 첫 방송 평가를 한다면 기대 반은 실망 반으로 되돌아왔다. 시즌1에서는 시청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재미를 끌어냈다면, 시즌2에선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한 협동 방송으로 또 다른 재미를 끌고자 하는 모습이다. 출연자는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김구라가 고정 출연하며, 반은 방송인인 격투선수 김동현도 시즌2에 함께한다. 하지만 새로운 출연자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정형돈이 들어왔다는 것은 단기 출연이 아닌 반 고정 출연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의 대표 캐릭터인 진상 캐릭터가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과 조인트 방송을 하지만, 얼마든지 단독 진행을 할 수 있어 안정성은 확보된 상태다. 큰 변화라 생각되는 것 중 하나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