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0. 28. 15:20
걸그룹 레인보우가 7년만에 결국 해체 결정을 하며, 각자도생의 길로 향한다. 멤버 중 김재경과 김지숙이 소소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다른 멤버는 활동을 하지 않아 어느 정도 해체의 싹은 보였던 게 사실이다. 문제는 이 해체가 소속사의 방목형 관리의 문제로 보여서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레인보우의 활동은 7년이라지만, 왕성한 활약을 한 시기는 거의 없었다고 보는 게 좋을 것이다. 그룹을 알리는 활동을 안 한 건 아니지만,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느끼지 못했고, 방송 스케줄도 만족스러운 부분은 보이지 않았다. 1집 과 2집 , 3집 , 4집 까지 대중의 뇌리에 남는 곡은 거의 없었다. 아니 뇌리에 남게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았던 게 DSP엔터테인먼트였다. 팬덤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작게나마 유지..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0. 2. 24. 06:21
다른 모든 의미를 제쳐두고 단지 블로깅을 하는 사람으로서 스타들과의 만남은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다. 각종 프레스 기자로 만나는 업무적인 만남이 아닌 아날로그적 감성의 자리에서 만나는 스타는 참 자유로워 보이지 않을 수 없다. 일이 일이니 만큼 그들에게는 딱딱한 자리 또한 즐겨야 하는 입장이겠지만, 너무 그러한 자리들로 인해서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그리 반가운 일만은 아닐 것으로 본다. 스타로서의 '강산에' 보다는 우리와 똑같은 한 사람의 강산에가 더 멋있어 보이는 자리가 있다면 바로 이런 자리가 좋을 것 같다. 바로 각자 파트에서 노력을 하는 파워블로거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강산에 그를 웃게 만들었다. 기자들과 너무 업무적으로 딱딱한 질문만 받는 것은 정말 스스로 기계처럼 되어가는 디지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