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1. 12:51
근래 ‘런닝맨’은 확실히 짜임새가 있어지고 흥미로워졌다. 그간 꾸준히 안정된 기획력을 보여줬지만, 반복되는 레이스와 눈에 익어버린 패턴으로 시청자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런닝맨’은 꾸준히 변화와 소통을 통해 변함없이 시청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유이와 김준현이 출연한 이번 ‘짜장로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짜장면을 주제로 전국의 이색 짜장면집 5곳을 탐방하는 시간이었다. 2인 1조로 구성된 멤버들은 각기 ‘백짜장’, ‘망치 짜장면’, ‘빨간 짜장면’, ‘짜장 수제비’, ‘철판 짜장면’ 집을 찾았고, 미션을 통해 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이번 편이 특색 있던 것은 단순한 먹방 레이스가 아닌 게임이 함께한 레이스여서 더 특별할 수 있었다. 곱게 차려주기보다는 최고의 음식..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18. 07:11
을 보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되고 있는 ‘런닝맨 특화 연출력’. 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면이 생긴 것도 이제 꽤 된 듯하다. 스토리에 맞는 연출력이 등장한 것은 처음 시작 당시 단순히 뛰어다니기만 하는 예능이라는 조롱이 무색한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은 ‘2013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란 타이틀로 동화와 게임이 만난 구조로 진행된 모습이다.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 박민하 양이 등장해 그 나이에 맞는 동화를 읽어 나가는 모습이 등장하고, 동화의 내용으로 빠져들어 가 멤버가 등장해 한바탕 게임을 하는 방식이다. 에서 가끔 보던 방식과 유사하지만, 에서 구사 된 것은 게임과의 접목이라는 특징. 초대된 게스트와 기존 멤버들과의 조합으로 뭉친 이들이 팀으로 나뉘어 각 미션을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