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2. 3. 09:15
이 본격 시작하는 2014년 새해를 맞이해 준비한 것은 ‘토정비결’. 영화 에 출연한 여배우 3인인 엄정화-조민수-문소리와 함께 멤버의 신년운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이번 편은 단순히 한해 운수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토정비결’을 게임에까지 연결하는 기획력으로 놀라움을 줬다. 이런 기획력은 이 가진 고유의 특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도 뛰어난 선택이었다. 이 가진 최고의 장점인 ‘게임’이라는 특성을 토정비결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를 고민하고, 그것을 짝 레이스로 연결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신년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기존에는 잠시 토정비결이나 운세를 보고 웃어넘긴 적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토정비결에서 나온 결과를 레이스에 숨겨 게임을 진행한 것은 매우 새롭게 느껴지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5. 20. 07:32
예능 프로그램에 있어서 게스트가 제 역할 이상을 해 준다는 것은 제작진과 연기자들에게는 로또에 당첨된 격이겠지만, 제 역할을 못했다고 걱정한다는 것은 프로의 모습이 아닐 터. 기본이 잘된 프로그램은 이런 문제에서 별문제를 보이지 않는다. 은 이제 멤버들 스스로 ‘아’ 하면 ‘어’ 라고 받아칠 정도로 호흡을 잘 맞추는 사이가 됐다. 그래서 게스트의 역할이 한정되면 그 한계를 넘기 위해서 자체 위기시스템이 작동하게 되는데, 이번 은 그 위기시스템이 작게 가동이 된 편이라 할 수 있었다. 영화 의 김상경과 엄정화의 출연이었지만 전체 분위기상 ‘런닝맨 시스템’을 그들이 따라가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수다맨과 꾀병녀(엄살녀)란 캐릭터를 십분 활용해 가며 웃음을 주는 데 성공했다. 캐릭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