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8. 11. 14:56
여신을 접한 세상 사람은 얼굴이 붉어지며, 그 여신을 바라보며 찬양의 말을 잇는다. 여신을 접하지 못한 지구인은 알현하지 못함에 통탄하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여신이라면 세상에 존재하는 게임 정도야 우습게 이길 수 있건만, 세상 사람들은 그를 찬양하여 게임에 목숨을 걸고, 승리를 바친다. 본디 여신의 외모가 어떤지 모르는 사람들이건만, 어찌 여신의 외모는 이럴 것이다 생각하여 그 틀을 마련하고 추앙한다. 또 그를 바라보며 추앙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여기며 선물인 승리를 바치는데 제 목숨은 아끼지 않고, 타인의 목숨 해치길 주저하지 않는다. 국가 또한 여신이라면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이는 국가다. 국가는 여신이라 추앙하는 수지의 등장으로 국가의 국민인 이들이 게임의 룰과 균형은 생각지 않고 그 미모..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7. 22. 07:47
‘런닝맨표 호러게임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를 보여준 은 아이를 둔 집이나 학교에 권하고 싶을 정도로 최적화된 게임성을 보였다. 게임의 룰은 완벽한 짜임새였고, 생각지 못한 반전카드는 시청자에게 쫄깃한 텐션을 줘 반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바로 이번 화의 매력이었다. 국민 첫사랑 수지가 게스트로 초대된 이번 화는 프로그램 중간까지 그녀가 송지효와 귀신인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했다. 프로그램 연출에서 그녀들이 귀신이란 것을 중간까지 숨겼기 때문. 숨겨진 이 카드는 게임 마지막 부분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장치였다. 이번 화가 쫄깃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매력적 연출은 게임 과정에서 멤버들이 유기적으로 연합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스타카토 식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수 있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0. 10. 08:19
우리는 사고를 그저 멀뚱히 바라보고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꾸준히 순발력과 민첩한 판단을 기른 런닝맨 멤버들은 사고의 상황에도 빠른 대처로 촬영장에 모인 시민들을 안심케 하고, 동시에 감탄의 탄성을 터져 나오게 했다. 을 촬영하고 있던 유재석과 개리. 그리고 광수까지 일제히 빠른 몸놀림으로 사고가 날 것 같은 상황에 몸을 날린 장면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날 촬영은 광주광역시 안에서 이루어졌고, 사고의 상황은 유빈(원더걸스)이 뜀틀을 넘어서는 장면에서 일어났다. 뜀틀을 넘던 유빈은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찰나 뜀틀도 함께 유빈 쪽으로 쓰러지면서, 어쩌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과 개리, 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