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5. 27. 09:04
런닝맨은 이제 더 이상 빈 곳이 없는 예능 프로그램이 되어 가고 있다. 모든 멤버의 고유 캐릭터 창조는 물론이요. 출연하는 게스트까지도 없었던 캐릭터를 얻어 새로운 이미지를 얻는데 최고의 프로그램이 되어 가고 있다. 본디 명불허전의 프로그램이 기존에 자리 잡고 있다면, 후에 들어오는 프로그램이 그 영역까지 다다르긴 힘들지만, 은 이제 과 비슷한 영역으로 오르고 있다. 사실 객관적인 평가에서야 우위를 으로 놓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은 이 특색있게 한 부류에만 몰두할 수 없음에, 또 다른 영역으로 특성화한 은 충분히 가치 면에서 유니크한 맛이 있다. 은 게임으로 특성화 했기 때문에 굳이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때로는 어지간히 머리를 쓰지 않으면 당하기 일쑤인 프로그램. 손에 땀을 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9. 07:05
초반 투입 돼서 고생한 멤버를 뽑으라면 런닝맨에는 이광수와 지석진을 뽑지 않을 수 없다. ‘필촉라인’이 생기기 전은 뚜렷하다 할 만한 활약이 없는 멤버들로서 뭔가 궁합이 맞는 요소를 찾아야 하는 챙김의 대상이 바로 이들이었다. 이광수는 초반 ‘모함광수’를 통해서 자신의 살 길을 찾는가 하면, 이어지는 컨셉은 ‘배반광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해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부족함이 있다고 상대가 거들지 않으면 묻히는 그의 개그는 살려줄 이가 필요했다. 그의 말을 받아줄 인물로서 송지효와 김종국이 활약을 시작하며, 이광수의 캐릭터는 완전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덩달아 지석진까지 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웃기지 않을 것 같은 멤버를 엮어줌으로써 언젠가는 터진다는 작은 계산쯤은 있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2. 07:00
강해질 대로 강해진 런닝맨은 이제 멤버 한 명 한 명이 어떤 포지션도 소화를 할 수 있는 안정된 단계에 이르렀다. 하물며 런닝맨에서 가장 약한 캐릭터라고 하는 지석진과 이광수도 런닝맨표 게임에 부분적으로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로 강한 면을 보여준다. 그간 ‘필촉라인’으로 활약하면서 키워 온 내공이 아무리 못해도 일반 게스트 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이라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증명해 줬다. 지석진은 추리하는 면에서, 이광수는 배신과 모함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이광수가 생각지 못한 활약을 보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데 이번 ‘C.S.I 추격대’에서도 광수의 활약은 빛났다. 에 초대된 출연 가수였던 3인방 ‘윤종신, 김범수, 윤도현’은 놀라우리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