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28. 07:00
마이프린세스(마프)의 혁명적인 NG컷은 김태희의 몫이 되었다? 그러면 재밌었을 테지만 아니었다. 지금까지의 모든 NG컷쯤은 깨끗이 잊어줄 정도로 강력한 한 방의 NG서비스를 원했지만 '마프'를 보는 또 하나의 큰 재미는 있을 뻔 했다가 사라졌다. 그렇다면 왜? 그것은 사라졌나? 본 필자가 잘못 봤기 때문이다. 잘못 본 이야기는 밑에 그림 전 까지다.(YA동 태희 현실의 패러디로 바로 넘어가시려면 중간 그림 이후만 읽어주세요) 시작은 '종이 활자의 시대'를 넘어서 이제 'N스크린의 시대'로 접어드는 과정이고, 스마트한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종이의 필요성이 없어져 가는 찰나의 시대에 '마프'팀은 그래도 종이는 잊지 말자는 간곡한 NG컷을 내는 듯했다? 그런 혁명적인 NG컷은 바로 이와는 거꾸로 일어났을까?..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27. 07:01
'마이 프린세스' 드라마에는 공주님이 나와 주시니, 그 이름하여 김태희 되신다. 김태희 그녀의 이름은 이 드라마에서 굳이 필요없는 수식어 같아 보이고, 필요없는 대명사일 듯 하신다. '발연기'는 명세기 발로 연기를 할 줄 아는 지경에 이르는 도인의 최고봉 수행 상태를 이르는데, 김태희님은 그 단계 위를 거닐으신다. 그랬다. 명세기 김태희 공주님께옵서는 '발연기'를 넘어선 수행의 한계에 이르는 '똥연기'에 달인이 되셨다는 것을 대중은 간과하게 되시는데... 그런 김태희 공주님의 기막힌 '똥' 연기는 그녀를 일약 '똥태희'라 부를 수 있는 한 방, 진짜 큰 한 방을 터뜨려 주신다. 어찌 이렇게도 대단한 도인의 단계를 거니실 수 있는지 이 아니 존경스러운 게 아니다. 그와 평행 연기를 거닐었으면 했던, 동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