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7. 19. 15:41
SBS 예능 ‘동상이몽’이 시작될 때부터 이 프로그램의 MC는 유재석과 김구라, 2 MC 체계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유재석 단독 MC 체계인 듯 운영된 것이 사실이다. 김구라는 방송 시작과 함께 패널 석에 앉아 호흡을 맞췄을 뿐 전면에 나서 같은 호흡을 맞추지 않았다. 는 사춘기를 보내는 자녀와 오춘기를 겪는 부모의 입장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살펴보며 갈등을 풀어보려는 시도가 있던 프로그램으로 작게나마 성공을 했다. 그러나 인위적인 방식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연출의 태생적인 문제로 인해 매번 고운 시선을 받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어느 한 시선을 부각시키면 그 반대되는 입장이 악인처럼 보이는 현상은 아무리 노력해도 지워지지 않았고, 받지 않아도 될 비난을 거세게 받으며 왜 출연했는지 모를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1. 16:17
유재석과 김구라가 함께하는 조합의 성공 가능성은 이미 조금은 예상됐던 바이다. ‘해피투게더’ 시절 길지는 않지만, 호흡을 맞춰 본 바 있기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도 무난하게 호흡을 나눴다. 파일럿으로 제작된 SBS 예능 는 질풍노도 시기인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초, 중, 고 일반인 자녀와 그와 반대로 오춘기를 겪고 있는 부모님의 관계를 관찰하고, 관계 개선을 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의도 또한 나무랄 데 없어 보인다. 패널로 등장하는 지석진과 AOA 지민은 정식 출연자 리스트에 올라 있고, 방송에는 장영란, 배우 노대엽과 박은경 아나운서, SBS 사회부 이한석 기자가 출연해 관계 개선의 장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방송에는 세 가족의 모습이 보였고, 나름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두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