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10. 07:01
사람 사이는 참으로 알기 어려운 면이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잘 지내다가 하나의 잘못된 이야기들로 사이가 소원해지는 이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이들 또한 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면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동방신기 5인조의 엄청난 파워는 그야말로 대단하기 이를 때 없었다. 당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함께했던 멤버들이 지금은 2:3으로 갈려 한 쪽은 소속사의 이름 소유권으로 '동방신기'를 그대로 쓰고, 한 쪽은 이름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 채 나가서 'JYJ'라는 팀으로 서로 나뉘어 활동을 하는 모습은 다른 것을 떠나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먼 미래를 보고 지금 당장 힘든 것에 대해서 덮어주고 힘을 돋구어 주던 이들의 우정은 사라지고 이젠 서로에 대한 아픈 기억만으로 안타까운 시..
[토크] 뮤직, 공연 바람나그네 2009. 8. 1. 06:23
갑자기 동방신기 해체설이 급부상했다.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사진 속 순서) 이 세 명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시작됐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 세 명의 의견이 묵살이 된데서 시작한 것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화장품 관련 얘기는 소속사에서 밝혔던 내용임) 이번 소송을 제기한 동방신기 세 명의 의견은 아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입장으로 '화장품 회사와 관련해 발생한 이번 사건을 조속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사건이 가시화 되고 기사화 되면서 긴급회의를 거친 발표다. 그런데 참 너무 아쉬운 일이다. 이렇게 될 때 까지 의견 하나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회사의 문제도 있어 보이고, 어떻게 보면 회사의 입장으로 봤을 땐 소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