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6. 26. 17:50
큰 변화는 없어도 출연자 변화가 있는 ‘마리텔’은 새로움이 있어 보인다. 안방마님 김구라를 제외한 멤버들에 있어선, 반고정이 해가 되는 것이 분명하니, 새로운 얼굴로 변화를 준 것은 환영할 만하다. 그렇다고 안정적으로 잘하는 출연자를 무조건 아웃시키라는 것은 아니다. 1~2회 녹화 후 1~2회 쉬는 사이클로 재투입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면 인력 운영에선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출연자 또한 그런 운영은 도움이 된다. 2주 후 녹화라고 해도 준비할 것도 많고 활동하는 데 있어서 해가 없기에 한 회 분량이든 두 회 분량이든 빠져도 불만 가질 출연자는 없을 것이다. 이경규의 콘텐츠는 분명 큰 매력이 있으나 갈수록 콘텐츠에 있어 자신이 잘하는 것이 아닌 타 콘텐츠를 소화하기 위한 스트레스가 있어 보였으니, 잠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4. 17. 15:04
이미 포착되던 기류였지만, 그것을 확인할 때 느끼는 감정은 좀 더 묘한 법이다. 쿡방 콘텐츠의 약세는 명확하고, ‘마리텔’ 속 쿡방 콘텐츠도 명확한 약세인 상황에 아쉬움 또한 드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마리텔’에서 수위 관리를 했다면 이렇게 빨리 약세 상황으로 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모두 의 잘못이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마리텔’에서 약화한 쿡방 콘텐츠가 아쉬운 건 그 약화하는 추세에 힘을 실었기 때문. 에서 백종원의 콘텐츠 파워는 대단했다.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의 힘과 직접 네티즌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는 ‘마리텔’의 주무기라 할 만큼 대단했던 것이 사실이다. 백종원이라는 간판 스타를 내세워 김구라와 안정적인 방송을 내보낸 것은 ‘마리텔’이라는 브랜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