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2. 5. 08:05
망상으로 만들어진 진실 아닌 진실의 세계. 대중에겐 무한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뭐 하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실시간 악플의 세계는 거짓이 진실로 포장돼 유통되기도 하니 경각심은 필수다. 마치 무척이나 당사자를 잘 아는 듯. 스타의 폐부를 찌르는 허위 사실 유포는 고통의 강도가 남다르다. 잘 살아오던 인생이 하루 이틀 만에 고꾸라지는 모습은 이제 어렵지 않게 보는 모습이기도 한다. 한순간의 잘못이 미래를 망칠 수 있다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제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응당 용서는 기본이다. 그렇게 못 사는 인생이야 비난을 받든 질타를 받든 악플을 받든 뭘 받든 마땅하다 생각되지만. 특정 계기 이후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이를 비난 유도해 가며 비난하는 것은 폭력으로 밖에 안 보인다. 데프콘은 악플러의 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2. 2. 14:05
설 특집 ‘다 함께 던져 윷’의 조세호(구 양배추)의 모습을 보고 데프콘이 그리운 것은 단순한 그의 출연 때문만은 아니다. 조세호와 데프콘이 에서 어떤 무게로 자리하는가는 잠깐 서 있다가 가는 차이에서도 확연히 드러나지만, 무엇보다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가 에서도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바로 그런 차이를 느끼게 해 준 것이 이번 출연에서 보인 아쉬움. 조세호는 ‘다 함께 던져 윷’ 특집에서 박명수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작은 웃음을 주는 데는 성공했다. 조세호가 제 활약을 못 하면 박명수가 그와 같이 커플로 다니는 남창희가 더 낫다는 말을 던져 울컥하게 하여 다투는 장면이 웃음을 준 것. 하지만 그게 웃음의 전부였다. 이후 조세호가 활약한 장면은 마지막 물대포에 맞아 젖은 양배추가 된 것 이외에 크게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