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8. 06:21
선덕여왕이 이제 마지막 대단원의 막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종반이 되며 웃지 못 할 설정들이 등장하며 극의 퀄리티를 떨어트리고 있어 아쉬움을 더하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선덕여왕은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을 보여 왔던지라 끝날 때까지 부디 좋은 씬으로 만들어지길 바랐는데 어떻게 회가 진행이 될수록 저렴하게 변해가는 것 같아 아쉬움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는 소품의 사용뿐만 아니라 회를 늘리기 위해서 생각에도 없던 스토리를 집어넣음으로서 극이 종반으로 가면서 아주 보기가 안 좋게 변했다는 것이다. 이번 방송 최고의 저렴한 설정이 무엇이었을까? 벌써 감 대충 잡고 있으신 분들이 태반일 것이다. ▶ 첫 째 - 스펀지 바위 & 나무기둥. 이 글 첫 스샷에도 나오지만 고도가 들고 있는 저 각 제대로 잡힌 스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6. 06:31
이제 선덕여왕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하다. 선덕여왕에서 재미의 60% 이상을 소화해 내 주었던 미실의 시대가 죽음으로 끝나고 이제는 덕만이 왕위에 오르며 덕만의 시대가 되었다. 덕만이 왕위에 올랐지만 미실의 마지막 남긴 말로 인해 후일을 도모하는 비담파가 생기며 계속 후에 일어날 풍파를 알려주는 듯 방송이 되고 있다. 앞으로 선덕여왕에서 표현할 것은 이제 비담의 난과 백제와의 전쟁이 남은 듯하다. 이것들이 표현되고 나면 이제 선덕여왕도 안녕을 고할 것이다. 그 수없이 많은 진기록들을 뒤로한 채 2009년을 빛낸 최고의 드라마로 퇴장을 할 것이다. 이런 선덕여왕이 미실이 나가고 나서 영 힘도 못쓰고 아주 밋밋한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간 미실을 주축으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