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6. 6. 13:11
대국민 오디션 라는 브랜드 네임의 가치를 유지한 시즌은 시즌 3까지였다. 시즌 1 서인국을 시작으로 시즌 2 허각. 시즌 3 울랄라세션으로 이어지는 우승자의 면모는 당대 어떤 오디션보다 강력한 가치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 의 진짜 가치였다. 그러나 시즌 4에 접어들면서 무리한 시도들이 많아졌고, 더욱 짙어진 인공 조미료 향의 무차별 투입은 시청자의 입맛을 역하게 했다. 시즌 3까지는 실력이 출중해 누가 우승을 할 것인가? 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면 시즌 4가 되어서는 ‘이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생각도 하게 했다. 시즌 3는 시즌의 정점에 선 시즌이었다. 시즌 1에서 서인국, 조문근, 길학미라는 걸출한 뮤지션을 탄생시킨 는 시즌 2에서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김그림, 김소정, 김보경 등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19. 07:12
황정음이 자신에 관해 모 포털사이트에 노출되고 있던 오픈캐스트 글을 명예훼손으로 신고해 임시 게시중단을 시켰다. 캐스트에 링크된 글은 ‘끝없는 황정음의 아유미 원망’이라는 캐스트였고, 명예훼손이라 주장하는 이유는 ‘게시물에 기재된 아유미와 상관이 없음에도 여론의 왜곡 및 부정적인 시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유로 게시중단을 요청해 현재 노출이 되고 있지 않다. 이 주장은 황정음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이유임을, 이미 지난 2010년 SBS 파일럿 예능 와 2012년 1월 KBS2 을 기억하는 이라면 알 만하다. 황정음은 두 방송에서 아유미에 대한 질문과 자기 스스로 하는 회상을 통해 아유미에 관해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멤버처럼 이야기해 여론과 언론의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2010년 8월 에서는 아유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4. 23. 07:10
한 번 큰 실패를 해서일까? 방송인이자 영화제작자 이경규가 무리수를 던지고 있다. 1주일에 SBS 예능 프로그램 세 개에 홍보 출연을 성사시켜, 본격적으로 출연진이 프로그램에 보이기 시작했다. 이 세 프로그램은 월요일 힐링캠프, 화요일 화신, 일요일 런닝맨이 그 순서. ‘욕심 참 많으시네!’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로 이경규는 자신의 영화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녹화 시기는 순서상 틀릴 수 있지만, 제일 먼저 방송되기 시작한 에는 김인권이 출연해 배우가 되기까지 성장스토리를 펼쳐놨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만한 어려움을 이야기 했지만, 김제동의 말대로 아직 에 나올 만한 급은 되지 않는 그의 이야기는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편집 기준으로 5분 남짓에 끝날 이야깃거리 정도였다. 이경규는 자신의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