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2. 25. 07:05
종영을 맞이했으나 절대 종영이라 믿고 싶지 않은 . 정의란 것이 살아있다면 시간이 지나 8년을 함께 한 는 다시 부활하리라 믿고 이제 어쩔 수 없이 잠시 놓아줘야 할 때가 됐다. 하지만 이별이 서러운 건 진행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서럽게 느껴지는 것은 제대로 끝맺지 못한 헤어짐의 자막 인사 때문이기도 했다. 그저 할 수 있는 자막이 “8년간 놀러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도였으니 그 쓸쓸하고 초라한 뒷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무척이나 아프게 했다. 아직 떠나 보낼 마음도 느끼지 못하는 시청자들은 에서 보인 재미 때문이라도 쉽게 놓아줄 수 없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차라리 재미나 없지! 왜 가면서까지 그리 재밌는 말들이 넘쳐나는지 보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18. 07:00
절치부심 고민의 흔적이 역력한 놀러와는 새로운 토크쇼로 변모했다. 새 놀러와는 ‘유재석과 김원희의 놀러와’란 타이틀을 버린 채, ‘공감토크쇼 놀러와’로 전격 타이틀을 수정했다. 프로그램 타이틀이 변했다는 것은 앞으로도 꾸준히 변할 각오가 되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도전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위기토크쇼라고 스스로 인정하며 위기감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인 채 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흔적은, 새로운 패널을 캐스팅하는 것이었다. 의 고정패널은 그래서 은지원과 김나영, 김응수와 권오중으로 정리가 됐다. 변화의 첫 발을 내디딘 는 사실 아직은 시청률에서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재미 면에서는 이미 새로운 첫 방송에서 충분히 그 가능성을 입증 했으며, 두 번째 이어진 방송에서 잘 풀려 나갈 것 같다는 확신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4. 07:00
월요일 밤 시청자들의 안방에 편안함으로 함께 했던 ‘놀러와’가 400회를 맞이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 시간은 그간의 추억을 돌아보고, 또한 꾸준히 사랑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였다. 또 한 가지 이 자리는 400회 임과 동시에 새로움을 향한 첫 걸음이 될 특집이 되어 주었다. 400회는 1부와 2부로 자리해 1회부터 지금까지 사랑해준 많은 이들을 초대해 감사함을 나누는 자리였다. 그래서 1회 공개녹화에 초대됐던 이를 다시 초대해 기쁨을 나눔과 동시에, 이 프로그램을 9년간 한결같이 이끌어 온 유재석과 김원희의 옛 시절을 돌아보는 자리여서 감동은 한 단계 더 커졌다. 유재석의 동창생을 초대해 옛 유재석의 일화를 나누는 시간은 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한결 같음을 대변하는 자리가 되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