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9. 22. 07:00
이 세 번째 시간이 끝나고 노홍철이 한 행동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그가 곤장을 맞아야 할 정도로 좋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지적이 옳지 않은 것은 그가 해당 방송에서 전혀 곤장 맞을 일을 저지르지 않았기에 옳지 않다 말할 수밖에 없다. 노홍철은 MBC FM4U 라디오 를 대신 진행하는 DJ에 나서 활기찬 방송을 했다. 당시 ‘2시의 데이트’를 청취하던 청취자들은 노홍철의 진행을 듣고 대만족했다. 거의 모든 반응이 호평일 정도로 만족스러운 방송이 된 것이 그가 진행한 ‘2시의 데이트’ 반응이었다. 기존 박경림이 진행하던 스타일과는 완벽히 다른 노홍철의 스타일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타일이었다. 그만의 스타일이 있었기에 담당 PD였던 남태정 PD도 약간은 긴장했지만, 색다른 면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6. 22. 12:44
의 9년은 유재석이 메인 MC로 굳건히 안정화시켜 지금까지 사랑받게 했다. 물론 그가 아무리 진행을 잘해도 따라주지 못하는 멤버였다면 애초 은 9년을 함께하지 못했을 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위기가 오나 은 유재석이란 지휘관의 지휘 아래 끈끈한 멤버십으로 여러 상황을 헤쳐 나왔다. 그러나 한 명의 톱 MC가 이끄는 은 늘 잘 이어오면서도 위기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유재석이 아니면 망한다’는 위기감은 그들 입으로도 말한 것이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말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 그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그 이유는 톱 MC의 자리를 물려받을 자질이 충분한 서포터즈 MC가 있기 때문. 유재석의 부담감을 줄여줄 톱 MC 후보는 바로 노홍철. 노홍철은 지난 여러 특집에서 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3. 9. 13:57
무모했으나 그들의 초심으로 돌아간 도전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하하의 레게 사랑으로부터 연결된 자메이카 특집은 개인의 열정이 까지 영향을 받게 해, 하나의 특집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또 이 참가하고 만들어 낸 기획 ‘자메이카 특집’은 초반 의 초급 도전과 그 모습이 상당이 비슷해 더 큰 반가움으로 자리할 수 있었다. 이 잠시나마 예전 시절의 무모하리만큼 힘든 도전에 임한 것은 시청자의 입장이나 프로그램의 입장에서도 한 번은 꼭 해야 했기에 이번 도전은 특별했다. 은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제 적당히 기대치를 빼야 하는 과제를 짊어졌던 상황이다. 그저 재미없게 만들어 기대치를 빼기보다는, 도전의 시작 단계가 지금처럼 높고 멋진 것만이 아닌 단계로의 회귀는 반드시 필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8. 07:10
돌+아이 노홍철은 숨겨진 재능이 많으나, 그 재능이 다 보이지 않은 대표적인 연예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유난히 그 재능을 다수의 대중이 못 느끼거나, 단순히 보이는 이미지로만 평가해 거부감을 보이는 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끼를 다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진흙 속에 있는 진주라도 그 고유의 빛은 숨기지 못한다고, 언제 보여도 보일 그의 끼는 과 에서 서서히 진가를 드러내 흐뭇함을 준다. 사실 그의 유별난 재능의 끼는 데뷔 당시 때부터 절대 예사롭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 문화적 토양에서 그의 이미지는 과한 면이 있다고 생각돼 대중이 받아들이긴 하나 마음을 모두 열어놓는 것은 아니어서 특별한 캐릭터로만 여겨졌고 메인스트림에서 재능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다. 에서 활약한 지 어언 8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5. 4. 07:10
홀로 사는 게 재미있을까? 이 물음은 어느 사람에게는 당연한 말이 되고, 어느 사람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근원적으로 항상 반대의 입장에 서게 되면 그리워지는 것이기도 하다. ‘나 홀로 산다?’는 그래서 누구에게나 불편함이요. 돌아서면 그리워지는 생활이다. 를 보는 시청자는 그래서 그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그들이 하는 솔로의 생활에서 대안점을 찾기도 한다. 의 여섯 무지개 멤버 ‘노홍철, 데프콘, 김태원, 김광규, 이성재, 서인국’의 솔로 생활을 보며 내가 가진 모습이나, 갖지 못한 것들을 찾아 웃고 공감할 수 있다. 솔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이들은 그들이 보이는 놀라운 아이디어의 화려한 솔로 모습을 보면서 좀 더 쉬운 솔로 생활을 머리에 그린다. 가령 김광규 회원의 과일 껍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24. 07:45
이 방영된 4~50분 이후 언론의 기사가 보기 좋게 물먹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는 실시간으로 TV 중계를 하는 언론의 잘못된 습성이 빚은 촌극이었고, 그 내용은 첫 탈락자 길과 두 번째 탈락자 형돈이 한국으로 돌아 가야 했다는 확정된 내용이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탈락자가 계속해서 배출됐고, 결정적으로 탈락자 중 초반 탈락한 이들이 고생해서 최종 통과를 한 박명수보다 쉽게 숙소에 무혈입성을 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최종 통과를 한 박명수의 허탈함은 속보 경쟁을 하는 언론을 우습게 하며, 같은 깊이의 허탈감을 안긴 결과가 됐다. 초반 탈락을 한 길을 보며 시청자들은 결과를 생각지 않고 화가 난 모습으로 댓글을 다는 모습을 보이며 조급증을 보였고, 언론은 그런 초반 탈락자를 보며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