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6. 27. 16:28
원톱 위치에서 2선으로 빠져 활약하며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경규와 힘이나 재치에서 빠지지 않는 예능 어벤져스 팀이 맹활약하자 ‘런닝맨’도 완성도 있는 특집을 완성했다. 이경규는 지난해까지 원톱 위치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원톱의 위치에서만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2선으로 내려와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는 매우 현명한 판단이다. 자신의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데도 굳이 메인 진행만 고집하는 건 부적절하기에 다른 노선을 선택한 것은 신의 한 수라 할 만하다. 그는 패널 출연도 마다치 않고 무게감을 줄였다. 그러자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그를 캐스팅하기 시작했다. 그가 필요한 건 그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코미디와 진행이 주영역인 이경규.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