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17. 09:07
‘나라가 이 모양인데 뭔 연예대상?’의 시기. 하늘은 어둡고, 땅은 얼어 있어도 마음에 한 자락 여유라도 가지려 위로의 빛을 찾아 나서는 대한민국 사람들. 방송가 또한 암울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다. 모든 언론이 통제되는 세상에서 팩트가 아닌 픽션의 세상은 그래도 잘 굴러간다. 어쨌든 잘 굴러간 것 같은, 팩트이나 픽션 같이 여겨지는 중간 세계. 드라마와 예능계에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그래서일까? 김구라가 출연한 에도 올해 각 사의 연예대상을 두고 예상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방송가 살아있는 안테나 김구라가 출연했기 때문에 이경규가 질문한 것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12월이 시작되자 나오는 단골 주제거리로 다뤄진 연예대상 이야기이기도 하다. 김구라가 예상한 대상 예상도는 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