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2. 13. 16:49
기자라는 직업을 가졌으면서 기자의 자격을 의심받는 가짜 기자들의 세상은 쭉 이어지고 있다. 스타나 유명인의 SNS를 기웃거리며 옷 하나 바뀌는 것까지 보도하는 행태는 이제 낯설지도 않다. 여행은 어디로 가는지. 누구와 함께 하는지. 모든 것이 ‘기레기’들의 기사감으로 활용되고 있다. 좀 더 나아가 유명인들의 열애는 ‘기레기’들의 전용 안줏거리이다. 이리 씹고 저리 씹어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행태. 누구와 열애를 하는지가 보도되면 해당 유명인의 SNS는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 된다. 또 그와 함께한 이들이 올리는 사진까지 가공해 괴롭히는 것이 기레기의 특징이다. 비교적 최근에 결별을 한 홍수현은 기레기의 먹잇감으로 수시로 괴롭힘을 당하는 케이스. 래퍼 마이크로닷과 결별하기 전부터 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