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1. 12. 07:20
스포츠 스타 추신수와 류현진이 런닝맨을 통해 평소 많이 볼 수 없는 예능감을 잔뜩 풀어내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초반 이름표 떼기 게임에서는 프로 선수 특유의 승부수를 보여 조금은 예능감이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를 했으나, 그 염려는 몸이 풀리자 금세 사라지고 웃음만 남았다. 이미 에 나오기 전 분위기를 알고 있었던 듯 매번 바뀌는 분위기에 적응하는 속도는 남달리 빠른 모습이었다. 이번 편에서 스포츠 스타의 공통점인 야구를 묶어 ‘초능력 야구 편’을 보여준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편안하게 시청을 할 수 있게 한 점이라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다. 기획 또한 우수한 점이 대부분. 야구라는 게임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 것인가? 의 고민은 의 히트 아이템이기도 한 ‘초능력’을 대입해 풀어내는 기지를 발휘했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0. 8. 07:00
런닝맨의 로맨티시스트. 노랫말을 아름답게 만들어 낼 줄 아는 진정한 작사가.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불릴 만한 강개리. 그가 어느덧 예능에 뿌리를 내리고 같은 가족과도 같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은 바라보는 이로써 꽤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에서는 초반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들로 사랑을 받던 그가, 전폭적인 인기의 힘을 얻어 ‘월요커플’로 활약을 한 것도 오랜 시간이다. 그가 말하는 말들은 지금 생각해도 달콤한 말들이었고, 당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강개리의 말에 혹 하고는 했다. 그 달콤함을 기억하고 승낙한 시청자들은 그가 바라보고 잘 해주는 송지효는 마치 자신인 것처럼 자연스레 사랑받이로 인정하며 응원을 하게 됐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송지효에게 사귀는 사람이 생기고는 자연스레 이 러브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