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8. 4. 14:06
강타의 잘못된 연애 스타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건 비단 과거 열애 당사자들 만이 아니다. 그로 인해 상처를 주고받는 팬덤 내의 상처는 심상치 않다. 한쪽은 배신감을 말할 수밖에 없고. 또 한쪽은 그래도 자신의 스타라며 보호해줘야 입장에서, 서로가 상처를 주며 대립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안타까움일 수밖에 없다. 명확히 잘못된 행위를 했으니 바른 팬의 모습을 보이고자 ‘탈덕’을 선언하는 모습은 바른 모습의 팬덤 문화처럼 보이기에 응원할 수밖에 없고. 그럼에도 팬이기에 그를 지켜야 한다는 팬덤은 안타까운 모습이란 점에서 말을 잃게 한다. 문제는 상처가 되는 말을 같은 팬덤에게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점이 문제. 어쨌든 같은 스타를 향한 마음으로 뭉쳤던 팬덤이. 스타의 잘못된 행위를 보고도 한 목소리를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