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11. 07:00
해피투게더3 마당발 특집은 마당발이어서가 아니라 마당발이고 싶은 스타들의 출연이었다. 오지호, 강예원, 김민교, 홍석천 중 마당발이라면 홍석천 정도였지만, 정작 마당발의 인연은 출연하지 않았다. 대신 마당발이 아닌 다른 게스트의 친구가 찾아와 분위기를 한껏 띄워 ‘해피투게더’는 한 시간 넘게 재미있을 수 있었다. 오지호는 말발이 안 되는 대신 말을 하는 순간 상황이 반전되는 묘한 재미를 줬다. 그가 말하려 하면 누가 찾아오고, 전화가 오는 등의 모습은 절로 웃음을 줬다. 심지어 그가 부른 한정수와 조동혁, 조연우도 그가 말하려 하는 순간 들어와 웃음을 줬다. 그의 능력은 소환 능력이었던 것. 특이하게도 그의 소환 능력은 퀄리티가 좋아서인지 소환된 소환수인 한정수와 조동혁이 웃음 폭탄을 선물해 그에게 뿌듯..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3. 20. 13:06
안영미의 숨 쉴 틈 없는 밀어주기의 영향일까? 아니면 ‘진짜사나이’의 좋은 분위기에 따른 것일까? 어이없게도 강예원의 남 탓하는 모습이 개그로 승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그 남 탓하는 것을 지적하는 글에 ‘너나 잘하세요’ 식의 댓글이 달리는 모습은 참으로 가관인 모습이다. 강예원은 출연한 에서 자신의 출연작이었던 당시, 발연기 했다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자신의 연기보다는 작가의 필력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 어이없게 했다. 그러나 그녀의 말은 안영미의 띄워주기식 개그로 꽤 웃긴 개그로 승화되어 그녀의 말이 그저 웃자고 한 말 정도로 포장되는 기묘함을 보였다. 강예원의 변명은 사실 절대 좋은 모습이라 할 수 없다. 온전히 자신의 실력 부족을 시청자가 지적한 것을 두고 그저 ‘배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