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 18. 07:14
새해가 시작된 이후 연예계 가장 핫한 이슈 톱2에 선정될 만한 ‘강북멋쟁이 논란’과 그와는 떼려고 해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소녀시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작은 놀라움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현재 같이 가요 차트 상위에 있는 백지영까지 논란의 자리에 끼어 있는 것은 보기 드문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방송이 끝날 때까지 이 묘한 긴장감은 해결되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 빛을 발한 것은 백지영의 수긍하는 자세였다. 그러면서도 예능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부드럽게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모습이어서 백지영의 이미지는 한결 좋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에서 매해 철마다 정리대상 1호였던 박명수는, 요즘 가장 핫한 이슈 ‘강북멋쟁이 논란’의 중심인물이기도 하다. ‘연제협’과 관련된 가요계 제작자에게 가장 찍힌 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 17. 07:10
강북멋쟁이의 음원차트 1위 및 관련 곡들의 상위권 노출은 음악관계자들의 마음을 잔뜩 불편하게 했다. 결국 연제협(연예제작자협회)까지 같은 시선의 성명을 내자, 논란은 더욱 편협함의 색을 띠며 ‘내 밥그릇 건드리지 마’ 식의 꽉 막힌 소통의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문화의 다양성을 배제한 이들의 제 밥그릇 사수 성명의 모습을 띤 ‘연제협’의 성명 같은 시선은 편협하기까지 해 보인다. “방송사의 프로그램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 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것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비교는 씁쓸함을 남기게 했다. 그들이 말하는 토막 메시지는 분명 옳은 이야기가 끼어 있다. 그러나 옳은 이야기를 엉뚱한 길로 유도해 문제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 자신들이 말하려는 것을 정당화시키는 방법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