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3. 27. 22:52
LM엔터테인먼트 측이 억울하다며 밝힌, ‘(강다니엘 측이)공동사업 계약서 위법하게 입수한 것. 법적 조치 예정이다’라는 말. 이 말을 이해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이 이해가 안 되는 이유는 계약에 임하는 아티스트 당사자가 사전 동의를 하지 않았다는 소리로 들리기 때문이다. 본인이 빠진 계약이란 것은 공동사업을 위한 계약이라고 해도 법적으로 온전히 구속력을 갖기 어렵다. LM엔터 측이 주장한 내용 중 강다니엘 측이 공동사업에 관한 계약에 대해서 미리 알았다고 주장하고 이제와 발뺌한다는 식의 주장이라면, 적어도 ‘위법하게 계약서를 입수’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더욱 궤변으로 들린다. 아티스트가 사전동의를 통한 계약을 했다면 그의 동의 사인이 있는 계약서라도 있어야 하고, 동의를 했다면 위법하게 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3. 4. 07:00
언론이 단독으로 스타 가수의 계약 이면을 상세히 파헤쳐 보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필시 정보에 가장 가까운 이를 통해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논란의 보도를 한 것이기에, 강다니엘 논란은 그의 가장 가까운 누군가가 소스를 제공해 언론이 단독으로 흠집 내기를 시도한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든다. 3월 03일 갑작스레 강다니엘의 논란 보도가 있었다.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 증명을 보냈고, 새 소속사를 알아본다는 보도였다. 이어 새로운 소속사는 최근 부정적인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는 빅뱅 승리가 주선한 곳이 될 것이며, 홍콩의 40대 여성이 투자자가 된다는 보도였다. 알려지게 된 이유는 이 여성이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니며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 하지만 이 보도는 금세 신뢰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