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14. 06:57
지나치게 세상을 약게 사는 이는 거리를 두고 싶지만,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몰라 매번 당하기만 하는 호구는 나서서 보호해 주고 싶다. 신화 김동완은 세상을 잘 아는 듯하지만, 알고 보면 호구였다는 것을 에서 보여줘 보호해 주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아야만 했다. 그 정도로 오래 사회생활을 하고 연예계 생활을 했으면 세상 험한 꼴은 충분히 보고 살았을 거로 생각했는데, 그는 곱게 자란 숙맥남이었다. 아니 호구에 가까운 순박함을 보여 놀라움을 주고 더불어 폭소케 했다. 오히려 세상 물정은 그보다 나이가 훨씬 더 어린 강남이 많이 알 정도로 김동완은 호구남이었다. 사귄 일부 여성에게는 봉사만을 해왔던 것이 증명되고, 그것이 호구짓이었다는 것을 알자 적잖이 당황하는 그의 모습은 절로 웃음 나게 한 장면이 됐다. 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