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9. 2. 19:54
영광스럽고 행복한 연예계 생활이기도 했지만, 구혜선의 30대 중반 연예계 생활은 상처로 남았다. 작품 활동이 아닌 안재현과의 불화로 어쩔 수 없이 연예계 활동 중단 선언을 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상황을 이해해 응원을 할 수밖에 없다.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활동과 독립영화감독까지 활발한 활동을 한 그녀가, 어쩔 수 없이 잠정은퇴를 선언한 것은 결별하는 회사와의 법적 마무리 과정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또한, 공백기가 아닌 제2의 자기 함양을 위한 복학 결정이기에 잠정은퇴라는 말은 꼭 아쉬운 것만은 아니다.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자 대중은 걱정을 많이 했다. 그 암시 글이라는 것이 달리 생각하면 안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9. 1. 08:23
유재석이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낸 사실이 알려졌다.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가에 대한 정의를 해준 케이스. 또 ‘마음만으로는 누군가의 불행을 막아주지 못함’을 알린 케이스로 그의 행동은 칭찬이 아깝지 않다. 개그맨 김철민은 폐암 말기 투명 사실을 알렸지만 후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마음으로는 그가 병마를 이겨내고 하루라도 건강한 삶을 살길 바라는 대중의 응원도 있었고. 지인의 응원도 있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부족한 치료비 문제는 도움을 받지 못해 매우 아쉬워하던 차였다.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가 함께 찾아와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 칭찬할 부분이다. 혼자 하는 후원이 아닌. 후배와 함께하는 후원이기에 더 의미가 깊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