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4. 14. 16:18
시사 예능 진행자 경험이 있다는 지나친 자부심일까? 김구라의 ‘마리텔 V2’ 게스트 섭외는 난감하기 그지없다. 첫 게스트를 민주평화당 의원 박지원을 초대해 난감하게 하더니. 두 번째 게스트는 심리학과 교수 출신 황상민을 초대해 난감하게 했다. 두 게스트까지야 그래도 ‘그러려니’하며 넘길 수 있겠지만, 다시 한번 이어진다면 연속이든 아니든 시청자의 비난을 받을 일은 당연하고 지적을 하지 않는 한 이런 게스트 섭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의 게스트 초대는 무조건 해당 의원과 정당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초대인 만큼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예능에 맞지 않는 의도로 시간을 때우고 가는 것은 박지원이 몸소 보여준 사례. 좋지 않은 이미지로 주위 의원들에게 전화를 못 받거나 걸어도 받지 않는 모습을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