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8. 25. 13:07
손연재가 리듬체조 선수에서 은퇴한 이후 눈을 돌린 건 연예계다. 일반적인 행보라면 체육계 행보였겠지만, 더 쉬운 곳으로 눈을 돌린 것이 손연재다. 연예계로 진출한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대중은 많다. 결코 자연스럽지 않아 보이는 과정들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 연예계에 진출하는 전직 스포츠 스타는 많았다. 그러나 특별한 끼를 보이지 못한 스타들은 모두 다시 제 갈 길을 가는 과정을 거쳤다. 살아남은 전직 스포츠 스타 방송인은 강호동과 안정환 정도. 이는 결코 연예계가 쉬운 곳이 아니란 것을 대변하는 것으로, 쉽게 들어와 쉽게 나가 버리며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데서 그들의 모습이 결코 좋아 보이지 않는다. 대중이 마뜩잖아하는 건 ‘너무 쉬워서’이다. 그저 자기가 하고 싶으면 진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