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PD는 곳 무한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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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무한도전은 그토록 기다리던 완성작이었다. 대장을 잃은 표류하는 그런 반파 직전의 배로 말이다. 피디가 없이 찍혀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낸이들의 수고도 무시못할 노력이기에 그들에게도 칭찬은 하고싶다.

그간 참 많은 이들에게 공격을 받기도하고 쓸때없이 오해도 받고.. 약3주간이 지옥같았을 것이다. 헌데 오늘의 무도는 정말 자신의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의도에 맞게 만든다는것이 어떤건지를 누구보다도 김태호PD가 보여줌에 너무 반가웠던 것이었다. 그 전 방송분에서 많이 없어졌던 내용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짜임새있게 만들어진것에 감사하기까지 했다. 

그간 오랜기간 노력에서 만들어진 씬과 씬들이 없어져 버린다면 엄청화가 날 일이다. 시청자와 그걸 만들었던 감독까지~..오늘 방송에서 그간 찍고 있던 과정을 보여줌이 너무 좋았다. 그간 안해온것도 아녔지만 그들이 노력해온 모습을 보고 감동하게 되는것이기에 그런 과정에 걸쳐서 나온 결과물들이 얼마나 가치가 있어지는 것인지 오늘 충분히 보여준 듯 하다. 이런것이 리얼이란 단어이다. 그간 시도해서 보여줄 수 있는 노력을 보여주는것 자체가 리얼인 것이다. 콘서트를 하기위해 한씬 한씬 소중하게 여기며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다보니 박명수는 코에 부상을 입기도했고.. 무엇보다 자신의 주영역이 아닌 타영역에서 노력하고 이루어 내는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소 실수가 있고.. 조금 떨어져 보이는 결과물만 본다면 작게만 느껴질 것이.. 그간 수도없이 노력하고 노력해서 타영역을 보조영역으로 키울 수 있는 발전성은 모범이 되고 배워야 할 케이스인것이다. 우린 그들의 노력에 감동하고.. 결과에 환호를 하게된다. 그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기쁨이며 부러움도 될 것이다.

관객의 반응도 참 컸고 즐거워했다. 그런 관객에게 무한도전팀은 부족했던 공연에 미안해하며.. 사죄콘서트라도 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들은 그만큼 그들이 프로라는 것이다. 프로그램에서도 재밌는 요소가 많았다. 우리는 그들이 도전함에 완벽함을 원하지는 않는다. 멤버 한명한명이 노력을 하고 어느 정도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건 감동으로 다가오고 그걸 만들어내는 수장인 PD가 보여준 완성된 You&Me Concert의 모습을 보여준건 기쁘기만 할 일이다. 자신의 프로그램은 자신이 제일 잘 안다. 그리고 그 기획의도에 맞게 구성된 팀이 없다면 그 프로그램이란건 없다. 그렇기에 무도는 우리에게 사랑을 받게된것이고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모범이 된 것이다.

끝날무렵 보여준 다음주 예고(봅슬레이 도전)는 감동의 쓰나미가 올 듯 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그들이 노력을 얼마나 해왔고.. 거기서 못 일궈낸 결과에 안타까워하고 또 그랬기에 그간해온 여정은 눈물이 날 정도의 아픔과 기억으로 그들을 눈물짓게 했으리라~힘들게 해 온 만큼 그것은 두배의 자기감동으로 다가간다. 표현하기 힘들다 그 기분~ !! 결과가 좋든 안좋든 그 감흥이란건 해봐야 아는 그런 눈물의 기분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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