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제주, GM대우 알페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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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다시 제주를 찾았답니다. 지난 제주여행 이후 이번에는 신차발표회를 찾아봤는데요. 바로 GM대우의 신차 '알페온' 발표회를 보러 간 것이지요. 블로그 생활이 힘들어질 무렵 보너스일까요?! 우연찮게 신차발표회도 보고 그리운 제주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왜 그렇게도 제주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내려가서 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섬 제주는 저에게는 감성을 살려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속 시원하게 한 달 정도 여행을 하고 싶지만 그런 사정은 되지 않으니 이런 행운의 기회로 가는 수밖에 없는 것이기도 하지요. 행운일 수밖에 없는 것은 신차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 첫 번째요, 그 신차를 타고 아름다운 제주를 드라이브 하는 것이 두 번째의 즐거움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차를 배정받아 시승을 했는데요.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하자면 두 명씩 조를 이루어 시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은 것이지요. 저는 '배낭돌이'님과 함께 차에 올랐는데요. 운전 잘 하는 배낭돌이님 옆에서 열심히 카메라 셔터질과 수다로 응원을 했습죠.

알페온을 타본 느낌은 뭐라 할까요? 중후하다? 네 이 말로 표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후한 멋과 무게감이 느껴진 신차였습니다. 중형 세단의 모습을 보여주는 알페온은 딱 가볍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타 차량과의 유격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브레이크가 약간 감이 안 좋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신차만의 느낌이었다는 것을 주행을 시작한 이후 알게 되었죠. 그 생각은 주행 후 모두 사라졌습니다.

일단 알페온은 시승을 해 본 결과 탄력을 받은 이후의 운행감은 정말 멋졌습니다. 차를 밟고 나가면 일단 차체가 뜬다던가 하는 문제도 전혀 없었다지요. 운행 중에 느껴지는 편안함이 아~ 이차 갖고 싶구나~ 싶을 정도로 바로 생각이 들더군요.

거의 대부분 컨트롤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컨트롤박스 등에 연결된 편리한 시스템은 오~호~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자동 파킹시스템이 있는 것을 보고서 깜짝 놀랐지요. 뭐 요즘 좋은차면 들어간다지만 이 기능이 있다는 것을 보고 여자분들 참 좋겠구나. 또 파킹 잘 못하는 분들 참 좋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수많은 버튼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알 수 있을 정도로 약자로 되어 있거나 표시 등으로 알 수 있는 정도였답니다. 공기청정 기능 등도 들어가 있었구요. 파킹 브레이크 또한 놀랄만한 버튼식이었습니다. 사이드미러 어딨어? 어딨지? 야~ (버럭) 헛~ 그런데 버튼에 있었다지요~

시동단추 또한 버튼식이었는데요. 고급차에서 많이 보이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8인치 정도 되어 보이는 주행 네비모니터 또한 큼지막한 것이 눈에 시원스럽게 다가왔습니다. GM대우 측에서 미리 입력해 놓은 목적지가 자동으로 나오는 것 보고 깜짝 놀라며 이야~ 대단하네~ 라는 말을 하게 되었지요. 준비가 철저해 보였다는 소리가 되겠습니다.


거의 다 도착하기 전 멋진 제주의 하늘을 보고 잠시 차를 멈춰 사진을 급히 한 방 찍어봅니다. 어째 좀 간지가 날까요? ㅎ 제주의 파란 하늘과 구름이 보기 좋습니다.

아참~ 이날은 말이죠. 까딱하면 제가 제주를 못 갈 뻔 했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4호선 '오이도'와 '금정' 구간 전철이 먹통이 되었었거든요. 발을 동동 구르다 간신히 시간 맞추어 공항에 도착하고 황급히 비행기를 탔지요.

그런데 태풍 걱정으로 뜨지 못 할 것 같은 이날 날씨는 제주에 도착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하늘이 반겨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흑 제주야 사랑한다~ 이 소리가 났습니다.


사진을 발로 찍는 바람나그네가 나름 찍어 보았습니다. 간지 나는 알페온 뒤꽁무니를 열심히 찍었죠. 이것이 바로 알페온의 뒤태 아니겠습니까?! 저도 뒤태기자? 아니 뒤태 블로거? 한 번 해볼까요? ㅋㅋ

돌문화공원에 도착해서 파킹해 놓고 잠깐 걷는 시간을 가졌지요. 그리고 마련된 장소에서 맛난 음식 후루룩~ 하고 이래저래 참 기분 좋게 코스를 탑니다.


바로 이렇게 멋진 제주의 돌문화공원을 산책하고 맛난 음식까지 먹으니 천국을 오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런 장면을 어디서 볼 수 있겠습니까. 바로 제주니까 볼 수 있겠죠. ㅎ 완전 제주 찬양 쩌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ㅋ

뭐 어쩌겠습니까? 이쁜 것을 이쁘다 하는 것을~ ㅋ


마련이 된 작은 스테이지에 알페온이 미리 등장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장면 놓치면 안 되지! 하며 정면샷 날려봅니다. 후드 앞 전면부에 1자로 내려오는 디자인은 비(rain) 모양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고급스러운 알페온 로고는 너무 잘 어울리죠.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자리를 옮겨서 알페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알페온은 최첨단 콰이어트 튜닝 기술로 세계적 명차들을 뛰어넘는 정숙성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시연 영상에서 보여준 것에는 차 밖의 소음을 아주 많이 차단 시켜줬습니다. 실제로 타 본 결과 정숙성은 합격을 줄 만 했지요.

세계 10대 엔진으로 성능을 인정받은 SIDI엔진은 연료 직접분사 시스템과 가변밸브 타이밍 시스템 등의 하이테크 사양을 통해 최고 수준인 263마력의 고성능을 내게 설계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차에서 가장 잘 해 놓고 싶은 시스템이 바로 오디오 시스템이기도 한데요. 알페온은 고품격 오디오인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넣어서 만족을 시켜주고 있었습니다. 이미 세계 유수의 명차에서 그 음질을 검증받은 고품격 오디오의 명가 독일 Harman Becker사의 인피니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11개의 스피커와 조합되어 최상의 사운드를 줍니다.

오디오 신경 쓰시는 분들은 더 좋은 시스템을 위한 자신의 요구가 쎄서 매번 더 좋은 시스템을 원하지요.

이날 많은 블로거와 기자들이 함께 한 자리였는데요. 워낙 지식적인 측면에서 띄어난 분들이 많아서인지 상당히 세세하게 질문이 오갔습니다. 그런데 저도 같은 블로거로서 느끼지만 어느 때에는 자신의 위치를 넘어서 따지듯 하는 모습은 왠지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무슨 벼슬도 아니고 질문을 하는데, 사용자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빼놓고 설계 했다고 따지듯 하는 모습은 영 불편하기 그지없었답니다.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페온에 대해서 알아본 이후 옮겨 예쁜 레이싱모델 언니들 촬영이 있었답니다. 알페온 모델로 등장한 이성화씨와 주다하씨 랍니다. 저번에 제 블로그에 등장하신 분들이기도 합니다. ㅎ

시간이 나는 대로 다시 한 번 이분들과 제주의 여러 모습 같이 둘러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번 GM대우의 초청으로 간 신차발표회 '알페온' 행사는 너무나 멋진 발표회였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배려를 너무 잘 해줬다는 것인데요. 도착부터 올 때 까지 제공된 최대한 편한 코스 제공과 편의제공은 만족 그 이상이었다지요.

환상의 섬 제주, 럭셔리 카 알페온.. 그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멋진 자리였습니다. 알페온 만족스러웠습니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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