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이적이 미칠 여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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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에게 좋은 소식이 들린다? 맞다. 김현중이 그렇게 기다리던 행보를 하기 때문이다. 바로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로 옮기며 전속 계약을 했기에 모든 이목이 집중될 듯하다.

근래들어서 좋지 않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던 연예계에 오랜만에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번 이적은 김현중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그간 외고민을 많이 했던 김현중에게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장고의 세월이 그를 괴롭혔을 것이다.

혼자 무엇을 결정하기에 SS501은 자신에게 큰 영광을 준 곳이기도 하고, 팀의 리더로서 책임감 때문에 강요를 받은 것들이 너무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한 번쯤 큰 각오를 하고 움직인다는 것은 개인에게 있어서, 그리고 동생들에게 있어서는 큰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일 것이다.

김현중은 꾸준히 말해왔다. 자신과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을 위해 주는 소속사를 원한다고 말이다. 이는 근래 들어서 들린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해부터 벌써 이적설이 나돌았고, 그리고 김현중은 전속 계약이 해지되는 시점이 오래 전 이었기 때문에 그가 얼마나 오래 고민을 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키이스트로 결정적으로 옮긴 것은 자신의 미래를 가장 잘 알고 마련해 줄 수 있는 선배 배용준이 있기 때문으로 받아들여진다. 배용준은 김현중의 입맛을 가장 잘 아는 몇 안 되는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또 김현중을 가장 그 스스로가 바라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교두보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인물이 바로 배용준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꿈은 어쩌면 같을 수도 있다. 시작점은 다른 배우와 가수였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은 배우의 길이다. 김현중에게는 그런 소질도 있었고, 그를 알아보는 배용준은 김현중에게는 은인이 될 것이다. 더군다나 하고 싶어하고 움직이고 싶어하는 곳이 일본인 점도 비슷하다. 꼭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진가를 알아주는 곳도 일본이기 때문에 이런 자기 안의 생각의 타협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SS501(더블에스501)이 가장 문제의 요소가 될 것.
팀의 리더로서 김현중은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런 고민을 한데는 김현중이 책임감을 가진 리더로서 행동을 했고, 자신을 따라고, 또 자신이 가장 형제처럼 여겼던 동생과 친구들이었기에 쉽게 버리지 못 할 것 같다. 김현중이 빠지면 사실 SS501로서는 가장 큰 핵을 잃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김현중이 없는 팀은 일명 앙꼬(단팥) 없는 찐빵이기 때문이다.

팀의 가장 중요한 멤버가 빠진다는 것은 SS501로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궁금하다. 현실로 봤을 때 가장 유력한 움직임은 따로 활동을 하되 또 같이 활동을 하는 것이다. 소속사가 같아지려면 가장 가능한 시나리오는 그들을 현 소속사에서 깨끗이 놔 주고, 그들이 많지 않은 전속계약금으로 이적을 하는 것이다.

키이스토로서는 사실 김현중만 필요한데 다른 멤버는 사업적으로 필요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같이 움직이겠다고 하거나 자유로운 상태라면 그들을 받아들일 수도 있는 문제로 보인다. 리더를 잃은 SS501이 같이 움직일까?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영웅재중과의 협업.
이번 계약으로 너무도 프리하게 입장이 정리된 김현중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엄청 많아졌다. 그 중에 가장 쉽게 추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영웅재중'과의 협업일 것이다. 협업이라기보다는 프로젝트 팀을 꾸릴 수 있는 조건이 빨라지고 자유로워 졌다는 것이 가능성을 바짝 끌어당긴 것으로 보인다.

상상은 충분히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라고 하듯 영웅재중이 동방신기에서 탈퇴하며 나돌았던 소문은 이제 거칠 것 없는 가능성이 충분한 일로 다가왔다. 김현중은 SS501이 아니더라도 영웅재중과의 협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대단히 많아졌다. 그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인기 있는 일본에서 할 수 있는 일 조차도 많아졌다. 일본 팬들로서는 이처럼 행복한 일이 없을 것이다.

너무도 좋아하는 가수이자 배우인 김현중과 영웅재중이 자신들 앞에 선다는 것은 행복 그 자체일 것이다. 일본에서 파괴력이 대단할 것으로 보이는 이 프로젝트 팀은 그들을 한 단계 더 빨리 일본의 현지에 적응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듯하다. 이미 인기가 있지만 더욱 더 그들을 강력하게 일본에 포지셔닝 할 수 있게 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한류스타로 완전히 자리매김 할 것.
김현중과 배용준은 이미 일본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는 배우들이다. 가수가 아니더라도, 아니 가수여서, 그리고 배우이기에 그들은 할 수 있는 것이 다양하다. 배용준을 만났다는 것은 현지에 만들어진 루트가 강력하다는 배경을 업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혼자서 사업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없고, 활동을 하고 싶어도 혼자서는 무리지만 김현중에게 있어서 배용준은 보장받은 소속사의 사장 그 이상일 것이다.

일본에서 배용준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거기에 김현중이 합세를 했다는 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대단한 사건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무엇보다 가로막혀 있던 부분이 해결이 된다는 것에서 일본 현지팬과 일본인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기회로 다가 갈 것이다.

강력하게 만들어진 활로를 통해서 김현중이 배용준과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다양한 편이다. 그 둘이 뭉쳤을 때 나올 수 있는 파워는 기대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한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그들이 함께 한다는 것은 중요한 사건이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이 계약이 한 소속사에게는 엄청난 손해일 수 있지만, 나아가서 좋게 볼 때는 여러 곳에 공동의 이익으로 다가갈 것은 더욱 분명해 보이기에 매우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멋진 대형 이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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