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이 마치 1위처럼 행동하는게 싫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09. 1.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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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의 행동은 이제 항상 눈에 가싯거리처럼 보이게 되었다. 서PD가 한 말 부터 시작해 내게 시작된 안티적인 마음이랄까?! 그런것이다. 조금씩 흘러나오는 보도자료들이나 이곳저곳 뉴스들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것 같다. 뭐 크게 안 받아들여져도 되는 문제지만 마치 주인없는 집에서 내 집이라고 하는격 같아서 하는 말이다.
지난년말 12월 후반 '무한도전'의 파업으로 인해 재방송이 3주 정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시청률이 어제는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당연한 결과이다. 아무리 편집본 재방송을 한다해도 상대적으로 본방송인것을 보는 마음이야 당연한거다. 충실도에서 시청자에게 바라기는 어려운 형태인것이다. 그 결과로 시청률은 '스펀지'와 '스타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펀지의 정보 제공형 예능으로 사람이 몰려들었고.. 이런것을 약간 싫어하는 사람들이 스타킹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난 항상 스타킹의 기사를 접할때 불편함이 있다. 무도가 재방송되던때나 소폭으로 올라가면 마치 자신의 프로그램이 1위인것처럼 기사를 내 보내는게 싫었다. 거의 매번 그랬다. 스타킹 PD가 하는 말처럼 편애받는 무도에 맞서 싸울라니 힘들다고 했던 것처럼 무도가 시청률이 소폭이라도 떨어지고 스타킹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면 이제 대세는 스타킹이다 하며 기사가 나곤했다. 아니 무슨놈의 프로그램이 1,2주 시청률 올라간다고 대세인가?! 그것도 상대적으로 경쟁 프로그램이 특수상황인것을 빼놓고 말이다. 홍보적인 차원에서 시청률 올라간다고 자랑이야 할만하겠다. 그렇다고 마치 선두에 올라선 것처럼 하는 행동은 오히려 눈에 좋게 안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17일 '무한도전'의 본방격인 PD버젼 "유앤미콘서트"가 방송이된다. 무척기대된다. 기사에도 나왔지만 본방이 나와보면 그 결과는 나타날 것이다. 그때가 되서 만약 시청률이 5%이상 떨어지고 나서는 할 말은 벌써 뻔하다. 아무런 반응을 안 보일 것이다. 설령 보인다고 해도 프로그램 내에 어떤 출연자를 희화화해서 이런 기사가 나올 것은 그건 행태이기 때문이다. 그 기사는 '스타킹 출연자 김xx씨 인터넷에서 인기폭발' 뭐 이런것으로 난 것은 그간 많이 봐왔으니 비슷하지 않을까싶다. 지나치게 자신을 홍보하면 역효과가 난다는 것을 알게 하고싶긴하다. 그 자신들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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