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EP3 스토리와 이벤트
- [리뷰] IT 리뷰/영화, 콘서트
- 2010. 3. 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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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스 에피소드 #3. 작품이 나왔기에 얼른 확인한 바람나그네. 이번 작품은 '그래픽 노블'작품으로서 필름 에피가 아닌 그래픽노블 에피소드이다. 지난 에피소드 2의 작품 이름은 '사라진 약속'으로서 필름 에피소드의 재미를 한층 업 시켜주는 작품이었다. 이번 에피소드 3의 작품명은 <복수를 약속하지>다.
에피(에피소드 줄임) 2에서는 그래픽 노블 작품의 주요 인물인 김정우가 소개가 된다. 김정우는 푸른 미래를 생각하는 유망하고 젊은 기업인이었다. 그런 김정우의 회사가 넘어가느냐? 마냐? 의 기로에 서 있을 때, 누구보다도 회사를 살리고 싶었던 김정우는 고민을 한다. 그러던 중 김정우의 이런 마음을 알게 된 W의 초대에 DJC에 입성하는 김정우. 그곳에서 자신을 구해 줄 인연을 만나, 도움을 받아서 회사를 살릴 부푼 꿈을 꾼다.
그러나 자신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빼놓은 회사의 중역들은 그를 좋게 보지 않고.. 쫓아내려는 말들을 나눈다. 그것을 우연찮게 듣게 된 김정우는 말 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끼고 발길을 돌린다. 그리고는 회사를 모른 척 하며 버리고 만다. 그런 김정우의 판단에 실망하고, 자격이 모자란 부분에서 김정우는 DJC에서 버려진다. 이곳까지가 그래픽노블 ep2의 내용이었다.
순간의 선택을 잘못한 김정우는 DJC에서 쫓겨나 방탕한 생활로 접어들게 된다. 스스로 열정이 있었던 젊은 기업가가 순간의 선택을 잘못함으로서 그는 스스로 검은 구덩이 안으로 들어간다. 그는 회사를 팔아넘긴 돈으로 흥청망청 세상을 살아가며 지내지만 그것이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았고, 결국 스스로를 자책하며 어둡게 살아간다. 허무함 마저 드는 김진우. 그저 한 순간 이었지만 김진우는 DJC를 향한 마음만은 그대로였다. 그곳에 다시 서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 것이다.
허무한 마음에 자책을 하고, 어둡게 살아가는 김정우 앞에.. 또 다른 W의 존재가 나타난다. 피폐해 질 때로 피폐해진 김정우에게 또 다른 W는 제안을 하게 된다. 자신을 DJC에 인도하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말이다. 무엇보다 김정우는 다시 DJC를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인물 중에 한 명 이었기에 그런 제안은 더 없이 좋은 제안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김정우는 또 다른 W와 함께 손을 잡고, W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김정우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이름과는 다른 존재의 이름인 '오드아이'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오드아이'는 W를 추적하고, 어느 새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을 따라가서 그 소문을 내고 있는 W_rabbit 이란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에게 얻은 추적을 할 수 있는 도구로 인해서 오드아이는 손쉽게 DJC의 문이 열리는 곳을 알아내게 된다.
하지만 DJC의 문은 어떤 곳에서 열릴 수도 있지만,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의 입장은 허하지 않기에, 오드아이는 새로운 장소에서 DJC의 모습을 구경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필자가 글을 쓰는 데에는 스포일러 짓을 하기 싫어서 띄엄띄엄 적은 부분이 많다. 그러니 직접 더 자세한 인물의 상관관계와 왜 김정우가 새로운 이름인 '오드아이'로 변해 가는지를 알아보길 권해 본다. 알려주는 재미보다는 스스로 보는 재미가 훨씬 좋기에 이곳에서 스토리를 적당히 마무리 한다.
<인플루언스> 이 작품은 필름 에피와 그래픽노블 에피로 그 완성도를 보완해 나가는 아주 좋은 방식을 취한다. 거기에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작품을 만들기 위한 윈저의 전략 또한 매우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인플루언스는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선보이는 진화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작품이기에 눈여겨서 보게 된다.
이미 작품을 보신 분은 어느 정도 작품의 내용과 인물들의 관계를 알아가고 있을 것이다. '진정한 영향력'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스토리는 호기심을 자극해서 계속해서 보게 만든다.
같은 작품을 장르가 다른 버전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시도를 바라보는 것이고, 꽤나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배우의 모습을 최대한 많이 표현한 만화 캐릭터는 원 작품인 필름 에피를 아주 잘 보강해 주는 역할로 존재하고 있다. 보강뿐만이 아니고 단독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그래픽노블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픽노블 작품에서 W라는 인물을 탄생 시킨 것은 '하일권 작가'의 작품으로 알려졌고, J의 인물은 '박상선 작가'의 세심한 묘사로 탄생하게 되었다. 바로 이 인물들은 필름 에피와 그래픽노블 에피를 연결해 주는 매우 흡사한 인물 묘사를 위한 캐릭터로서 작용해서 쉽게 작품을 오가며 몰입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해 주었다.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금까지의 에피소드 진행과정을 보자.. *
이번 에피소드 3는 그래픽노블 작품으로 <복수를 약속하지>란 것을 알면 보기 쉬울 듯하다.
<인플루언스> 이벤트 소식
디지털영화 <인플루언스>는 컨텐츠가 보여지고 있는 http://www.the-djc.com 에서 이벤트를 연다고 한다. 이 이벤트는 DJC 가입 이벤트로 '당신의 영향력은?'이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초대 이벤트다. 음~ 굳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당신이 이 영향력 있는 클럽에 얼마만큼의 회원을 불러들일 수 있느냐? 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일 것이다.
(저의 영향력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초대 응모 이벤트는 DJC 홈페이지에 가입을 한 이후에 이벤트 페이지에서 SMS를 이용해서 초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회원 가입을 하면서 초대자의 아이디를 추천자로 입력하면 초청인에게 점수가 누적되는 방식이다. 재밌는 작품도 구경할 수 있고, 이벤트도 누릴 수 있으니 재밌기도 하다.
이 이벤트는 하루에 한 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것도 있고, 초대에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한 한두 명에게 경품이 제공 된다고 하니 이 글을 읽어 보시는 분에게 추천을 해 본다. 초대를 받아서 가입하고 이웃에게도 행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 (제 초대자 아이디 'susia032'를 넣어주셔도 좋겠죠~ ! 가입할 때 ^^)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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